여러분 안녕!?
봐주시는 분들의 댓글은 없지만 ㅠㅠ
그래도 조회수가 점점 올라가는게 보여서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해서 글쓰는 보람을 느끼고 있는 투잇이야.
지난번 음운변동 중 대치 안에서도 음절의 끝소리 규칙, 비음화에 대해 공부해봤어
뭔소리냐고? 네이버 블로그에 써놔서 그래 ㅋㅋ
국어 문법에 순서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복습 순서를 써보자면
이렇게야 ㅋㅋ 왔다갔다 하게 해서 미안해 ㅠㅠ
문법 정리 잘해서 조만간 여유시간될 때 양쪽에서 모두 볼 수 있도록 포스팅할게
본론으로 돌아와서
음운변동에는
대치에 많은게 있었지?
이번엔
"유음화"
'ㄴ'과 'ㄹ'이 만났을 때 'ㄴ'이 'ㄹ'로 바뀌는 현상이야.
- ㄹ + ㄴ → ㄹ + ㄹ 예) 별님[별림], 겨울눈[겨울룬]
- ㄴ + ㄹ → ㄹ + ㄹ 예) 권력[궐력], 신라[실라]
유음이 뭐지!?
공기가 흘러가도록 가만히 냅둬서 내는 소리로 'ㄹ' 밖에 없었지?
따라서 유음화란 유음이 아닌게 유음이 된단 소린데.
'ㄴ'과 'ㄹ'이 만날 때 (ㄴ이 앞이든 뒤든 순서상관없이)
비음인 'ㄴ'이 유음인 'ㄹ' 로 바뀌는 현상이야.
여러가지에 도입해보면 의문점이 많이 들꺼야
(나만 의문점이 많이 발생했었나?)
'입원료', '생산량' 같은 경우
ㄴ과 ㄹ이 만나지만 [이붤료] [생살량]이 아니고 [이붠뇨], [생산냥]으로 소리가 나잖아.
'ㄴ + ㄹ'의 경우
'ㄴ + ㄹ' → 'ㄹ + ㄹ'이 안지켜지고
반대로
'ㄴ + ㄹ' → 'ㄴ + ㄴ'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있어...
ㄹ의 비음화가 생겨버리는거지.
'입원료'와 '생산량'의 경우
'입원 + 료'
'생산 + 량' 과 같이
독립적인 두 단어의 합으로 인식되면 유음화가 아닌 비음화가 일어나는게 예외야.
신라면 예로 한번 들어보면
신+라면이니까 [신나면]으로 발음되겠지?
다행히 유음화는 짧았어ㅎㅎ
"된소리되기"
예사소리가 된소리로 바뀌는 현상이야
- 받침 'ㄱ, ㄷ, ㅂ' 뒤 예) 작다[작따], 닫지[닫찌]
- 어간의 끝소리 'ㄴ, ㅁ' 뒤 예) 감고[감꼬], 안다[안따]
예사소리가 된소리가 된다!!!! 표 참고하면 느낌오지?
걍 발음 세게 나오는거야.
(1) 'ㄱ, ㄷ, ㅂ' 뒤는 무조건 된소리가 된다.
파열음 예사소리인 'ㄱ, ㄷ, ㅂ' 뒤에서는 예외없이 된소리되는 현상이 일어나. (무조건)
근데 'ㄱ, ㄷ, ㅂ' 아닌 경우에도 된소리되기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어
'덮개' → [덥깨] 같이 말이지
음절의 끝소리 규칙 때문이지롱!
(된소리 되기만 나오면 개나 소나 다 맞추지, 시험에선 당연히 섞어서 내지!!!)
덮개 → [덥개] →[덥깨] 단계로되는거지.
(2) 어간의 끝소리 'ㄴ, ㅁ' 뒤에서도 된소리되기 현상이 일어난다.
여기서 '어간' 이 눈에 거슬릴거야.
어간이 뭔데? 문법 공부하다보면 맨날 어간 음운 어간 음운 거리는데...
어간 어미? 많이 들어봤을거야
어간과 어미 간단히 말해줄게
동사, 형용사가 활용될 때
형태가 안바뀌는 부분이 어간
바뀌는 부분이 어미야
예로 '먹다'라는 동사는
'먹지' '먹고' '먹냐' '먹자' '먹어' '먹으니' 등 다양하게 바뀌는데
'먹'은 변하지 않아. 그러니 어간!
'-지' '-고' '-냐' '-자' '-어' '-으니' 등 변하는 부분이 어미야
다시 돌아가서
(2) 어간의 끝소리 'ㄴ, ㅁ'뒤에서도 된소리되기 현상이 일어난다.
내가 든 예시에서
'감고'를 보면 '감'이 어간이지?
근데 어간의 끝소리가 'ㅁ' 이네?
그래서 뒤에나오는 'ㄱ'에 된소리되기 현상이 나타나서
[감꼬]가 되는거야.
중요 포인트는
어간과 어미 관계가 되어야만!!!!!나타난단거야.
어간 어미 관계가 아닌 경우 앞말이 'ㄴ, ㅁ'으로 끝나도 된소리되기가 일어나지 않아.
예를 들면
'백두산도 있고 한라산도 있어' 에서
'산+도'는 명사와 조사 관계잖아?
이땐 어간과 어미의 조합이 아니라서 된소리되기가 일어나지 않아
[산도]라고 발음하지 [산또] 라고 안하잖아?
"구개음화"
'ㄷ, ㅌ'이 모음 'ㅣ'나 반모음'ㅣ' 앞에서 'ㅈ, ㅊ'으로 바뀌는 현상
- ㄷ + 모음 'ㅣ' or 반모음 'ㅣ' → ㅈ + 모음 'ㅣ' or 반모음 'ㅣ'
예) 굳이[구지]
- ㅌ + 모음 'ㅣ' or 반모음 'ㅣ' → ㅊ + 모음 'ㅣ' or 반모음 'ㅣ'
예) 같이[가치]
진짜 많은 사람들이 쳇창에 "구지 그럴 필요가 있냐?" 이렇게 카톡에 치더라고....
(괜히 맞춤법 틀리게 쓰면 좀.... 별거 아닌데 괜히 덜떨어져 보이잖아...)
근데 이 말은 우리가 굳이를 [구지]로 읽고 있단 소리지.
왜 그렇게 읽을까?
언제나 말하듯 문법은
그냥 편하게 자연스레 발음하다보니 나온 현상에 거추장스러운 이름을 붙인거야.
결론은 그냥 그렇게 읽는게 편하기 때문이지.
멋잇게 말해서 발음의 편의성이라 하자.
직접 발음해보면
[굳이]로 발음하는 것보다 [구지]로 발음하는게
입안에 혀가 덜 돌아다니는걸 알 수 있어.
결국 편하게 발음하려고 ㄷ, ㅌ 이 ㅈ, ㅊ 으로 변하는 현상으로 구개음화라 불러
ㅈ, ㅊ이 경구개음이니까
줄여서 " 구개음화 " 인 셈이지!!!!
여기까지가 "음운 변동 - 대치" 에 대해 보았어.
개인적으로
나머지 탈락, 첨가, 축약 3개보다 대치에서 주로 시험에 나오는 것같아.
다른 게 별3~4개면
여긴 별5개가 계속 나오는 느낌이랄까?
읽어준다고 고생 많이 했어 ㅠㅠ
다음 포스팅에서
음운 변동 얼른 마무리 해버릴게!
[국어](문법) 탈락(자음군 단순화, ㅎ탈락, ㅡ탈락), 첨가(ㄴ첨가), 축약(거센소리되기, 모음축약)
포스팅 완료했어!!!!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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