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
투잇이야
그만뒀던 영화관 알바를
최근에 다시 입사하게 되어서ㅋㅋㅋ
하루 늦어버린점 미안해 ㅠㅠ
지난번 국어 문법 단어편, 단어의 형성에서
형태소에 대해 배워봤어
자립 형태소, 의존 형태소
실질 형태소, 형식 형태소
어절, 어근과 접사(접두사, 접미사)
단일어, 복합어(합성어, 파생어)
통사적 합성어, 비통사적 합성어
이렇게 공부했지 (위에 단어들 중에 제대로 기억이 안나는게 하나라도 있으면 아래 링크보고 와줘)
(어떤 것이든 설명해보는게 개념 숙지에 최고거든 ← 개인적인 내생각!)
충분히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번엔 단어의 분류에 대해 짚어가볼거야
꽤 중요하고 다른 문법 공부할때 기초가 될 파트고, 양도 많아서 2편으로 나눴어.
오늘은 1편이야
1. 분류 기준
- 형태에 따라 : 가변어, 불변어
- 기능에 따라 : 체언, 용언, 수식언, 관계언, 독립언
- 의미에 따라 : 명사, 대명사, 수사, 조사, 동사, 형용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
품사란 단어를 문법적인 특징의 공통성에 따라 묶어 놓은 거야.
'문법적 특징' 이란
'형태' (형태가 변할 수 있는 단어인지)
'기능' (다른 단어와 어떤 문법적 관계를 맺는지)
'의미' (묶어놓은 부류 전체가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지) 를 뜻하는데
이 문법적 특징 3가지가 품사 분류의 기준이 되는거야.
" 흥! 나는 이제 새 문제집을 그만 살래. "
(1) 형태에 따라 - 가변어 / 불변어
이 문장에서 형태가 변한 단어는?
> 끝부분 '살래'
'살래'의 기본형은 '사다'인데 '살래'로 바뀐거지.
그럼 그 외 문장 속 형태가 변할 수 있는 단어들은?
> 없어
'사다'는 '사고', '사니', '사며' 등으로 바뀔 수가 있어.
이것처럼
'단어의 형태가 변하는지, 안 변하는지'라는 기준에 따라
가변어와 불변어로 나눠지는거야.
가변어는 용언과 서술격 조사가 있고
불변어에는 용언과 서술격 조사를 제외한 모두 포함되는거지.
(2) 기능에 따라 - 체언 / 용언 / 수식언 / 관계언 / 독립언
위에선 형태가 변할 수 있는지로 기준을 두고 단어를 분류 했는데.
문장 속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지에 따라서도 분류가 가능해.
- 체언 : 문장에서 주어나 목적어 등의 기능을 하는 단어
(체는 한자, 몸:체 를 써서 문장의 몸통과 같단 뜻이지. 즉 핵심이란 뜻이야)
체언은 보통, 조사의 도움을 받아서 주어나 목적어로 쓰여.
위에 문장을 보면, '나'와 '문제집' 이 체언에 해당하고
'나'는 주어, '문제집'은 목적어인거지.
- 용언 : 주어의 움직임이나 작용을 나타내거나,
상태나 성질을 표현하는 단어
위 문장에선 '살래'가 주어인 '나'의 움직임을 나타내니까
'살래'가 용언이야.
- 수식언 : 문장에서 체언이나 용언 등을
꾸며 주는 기능을 하는 단어
위 문장에선 '새' 와 '그만' 이 수식언이야.
'새'는 '문제집을 꾸며주고,
'그만'은 '살래'를 꾸며주고있는거지.
- 관계언 : 체언 뒤에 붙어서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거나
의미를 더해 주는 단어
위 문장에선 '는', '을'이 관계언이야.
'나' 뒤에 '는'이 붙어서 주어라는 것을 나타내주고 있지.
'을'은 '문제집' 뒤에 붙어서 목적어라는 것을 나타내줘.
(* 관계언은 혼자 쓰일 수 없어 *)
혼자 쓰일 수 있는(자립성 있는) 다른 말에 붙었을 때만 쓸 수 있어.
- 독립언 : 독립적으로 쓰이는 단어
위 문장에선 '흥' 같은 거지.
(3) 의미에 따라
- 명사 / 대명사 / 수사 / 조사 / 동사 /
형용사 / 관형사 / 부사 / 감탄사
이건 좀 많이 길어서 요약만 해놓고 다음 포스팅 때 자세하게 써볼게
체언 : 명사, 대명사, 수사
용언 : 동사, 형용사
수식언 : 관형사, 부사
관계언 : 조사
독립언 : 감탄사
이게 국어에 있는 총 9개의 품사야.
2. 체언
체언 : 문장에서 주로 주어나 목적어 등의 기능을 하는 단어
> 명사, 대명사, 수사
체언은 '조사'의 도움을 받아서 문장 내에서 역할을 수행해.
의미에 따라 명사, 대명사, 수사로 분류되지.
- 명사 : 사물, 사람, 장소 등의 이름을 나타냄
- 대명사 : 사물, 사람, 장소 등의 이름을 '대신' 가리킴
- 수사 : 숫자와 관련된 체언, 수량이나 순서 등
(1) 명사
- 사용 범위에 따라 : 고유 명사, 보통명사
- 자립성 여부에 따라 : 자립 명사, 의존 명사
일반적인 대상을 가르키는 명사를 = 보통 명사
고유한 어떤 것 = 고유 명사
예) 사람 이름, 지역 이름, 상표 이름 등 > 고유 명사
학교 = 보통 명사
서울대학교 = 고유 명사
혼자 쓰일 수 있는 명사 = 자립명사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대부분의 명사 > 연필, 책, 컴퓨터 등)
앞에 꾸미는 말이 필요한 명사 = 의존 명사
('것', '수' 등 > '맛있는 것', '읽을 수 있다' 같이 꾸미는 말이 필요한 명사)
Tip.
주로 나오는 의존명사
' 데 / 수 / 이 / 것 / 바 '
- 신기한 '데' 가자
- 할 '수' 있어
- 사랑하는 '이'
- 편지에 쓴 '것'이 많다
- 의논해본 '바'에 따르면
(2) 대명사 : 대명사는 사람, 사물, 장소 등의
이름을 '대신' 가르키는 단어
가르키는 대상에 따라
- 지시 대명사
- 인칭 대명사
지시대명사 : 사물이나 장소의 이름을 대신해서 부르는 단어
이것, 저것, 그것, 여기, 거기, 저기 등
인칭 대명사 : 사람의 이름을 대신해서 부르는 단어
(1인칭 : 나, 저, 우리, 저희 등)
(2인칭 : 너, 너희, 그대 등)
(3인칭 : 그, 그들, 이들, 저들 등)
(3) 수사 : 사물의 수량이나 순서를 나타내는 단어
- 양수사 : 수량
- 서수사 : 순서
3. 관계언
: 체언 뒤에 붙어서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거나 의미를 더해주는 단어야
- 조사
사실은 관계언이나 조사나 같은 집합을 말하고 있는거야
관계언 = 조사
기능으로 분류하면 관계언이라 부르는거고
의미로 분류하면 조사라 하는거지
조사는
- 격조사
- 보조사
- 접속 조사 가 있어
(1) 격조사
: 앞에 오는 단어에 문법적 관계를 표시하여
일정한 자격을 가지도록 해주는 조사
(의미를 더해주지는 않는다)
문법적 관계나 의미를 더해주는 단어가 '조사'인데
그중에 문법적 관계를 더해주는게
'격조사'
격조사는 체언과 합쳐져서 주어, 목적어, 관형어 등을 만드는데.
- 주격 조사(이/가) : 투잇이(가) 튄다.
- 목적격 조사(을/를) : 나는 투잇'을' 좋아한다.
- 관형격 조사(의) : 투잇'의' 집이 코앞에 있다.
- 보격 조사(이/가) : 투잇은 과외충'이' 맞다.
- 부사격 조사(에/에게/에서) : 투잇'에게' 과외를 받았다.
- 호격 조사(아/야) : 투잇'아', 졸고있냐?
- 서술격 조사(이다) : 나는 블로거'이다'
이것처럼 그냥
체언을 주어로 만들면 주격 조사
체언을 목적어로 만들면 목적격 조사
.
.
.
이런 셈이야.
보격 조사랑 서술격 조사때문이지?
- 보격 조사 : 체언을 보어로 만드는 조사지.
보어란 좀 더 뒷부분 문장 성분 이야기할때 다시 나올 개념인데
문장에서 '되다', '아니다' 앞에 나오는 말이라 생각하는게 편해
소비자는 호구가 '아니다'에서
'호구'가 보어야.
- 서술격 조사 : 체언을 서술어로 만드는 조사
'이다' 인데
이놈 이거 골때리는 놈이야.
다른 조사들은 형태가 안변하는데
이놈은 변해.
필요에 따라...변해....
'ㅡ이다'는 'ㅡ이니', 'ㅡ이고', 'ㅡ이면', 'ㅡ이어서' 등...
필요에 따라 형태가 바뀌잖아?
그래서 조사 중에서 서술격 조사만 가변어에 속한다고 분류표에 적어둔거야.
가변어는 2편 용언편에서 겁 ㅡ 나게 적어볼거니까....기다려줘 ^^
(2) 보조사
: 앞에 오는 단어에 의미를 더해 주는 조사
조사는 문법적 관계나 의미를 더해주는건데
문법적 관계는 격조사였으니
당연히 의미를 더해주는건 보조사겠지?
또 골때리는게 보조사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뉘앙스가 달라져.
- 1.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 2. 공부만 하지 말고, 게임도 좀 해라
- 3. 투잇이가 과학은 좋아하네요.
많이들 착각하는 '은/는/이/가' 가 싹다 주격 조사라고 하는데
인생이 짧고, 예술이 길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뉘앙스 차이 느껴지지?
1번 문장
보조사 '은' 은 대조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
이런 것처럼
'이/가' 는 격조사에서 주격 조사 맞지만
'은/는' 은 보조사야
2번 문장
보조사 '만'은
'그것 이외의 다른 것은 포함X' 라는 뜻으로 앞의 말을 한정시키는 의미를 더해줘
보조사 '도' 는 '또한, 역시' 라는 뜻을 더해주지
3번 문장
'좋아하네요'의 '요'가 보조사일 줄은 몰랐을거야.
보조사 '요' 는 듣는 사람을 높여 주는 의미를 더해줘
'과학은'에 '은'이 목적격 조사의 자리에 쓰였지?
('은'자리에 목적격 조사 '을/를' 넣어보면 말이 될거야)
이처럼 보조사는 격조사처럼 격에 상관없이 쓰일 수 있어.
(3) 접속 조사
: 두 단어를 이어 주는 조사
말그대로 두 단어를 이어 주는 조사야.
'와/과'가 대표적이고
'하고, (이)랑' 등 도 포함된다구~
'투잇은 공부와 전자기기를 좋아합니다'에서 '와'가 접속 조사인거지.
여기까지가 단어의 분류에 체언과 관계언에 대해 정리한 거야.
문법 공부 안하고 수능이나 LEET 시험 문제에 문법 문제 보면
자꾸 체언 체언 들먹여서 짜증날건데
이제 좀 감이 왔을까?
내가 쓴 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다음엔 대망의 용언, 수식언, 독립언에 대해 좀 많이 준비해서 올게.
조회수가 조금씩 늘고 있는게 보여서 너무 기분이 좋고 보람이 느껴진다 ㅠㅠ
담에 또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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