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도 복용하고 있다는 아스피린에 대한 INFO

 

이집트벽화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진통 해열제로 사용되었단 기록이 있는

아스피린(ASPIRIN)

 

얼마전까지 항암효과까지 있단 소식에 만병통치약이구나!!!하며 불렸지만

 

그 약효를 두고 연구결과와 의견들이 나뉘어 지고 있는 현실이다.

 

 

 

아스피린 ASPIRIN

 

 

말 많은 만병통치약

아스피린(ASPIRIN)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살리실산

 

살리실산 화학식

 

 

 

 

버드나무

 

 

고대 수메르와 이집트에서 버드나무 껍질과 잎을 이용해 염증 해열 진통

 

치료를 했단 기록이 발견되었습니다.

 

 

 

히포크라테스

 

 

고대 그리스에선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레타스도 출산을 준비하는

 

산모에게 고통을 줄여 주기 위해 버드나무 잎을 달인 차를 

 

마시게 했다고 합니다.

 

왜? 버드나무 껍질과 잎의 효과는 그 안에 있는 '살리실산' 성분 덕분

 

 

아세틸살리실산

 

 

 

 

 

 

펠릭스 호프만

 

 

독일의 염료 화학약품 회사 바이엘(Bayer) 에서 근무하던 펠릭스 호프만은

 

새로운 합성법을 개발해 아세틸 살리실산 (Acetylsalicylic acid)을

 

1879년 8월 10일 만들어냈습니다.

 

 

메도우스위트

 

 

바이엘은 버드나무가 아닌 메도우스위트라는 허브에서 살리실산을

 

추출해 아세틸 살리실산을 만들어냈고

 

1899년 아스피린(Asprin) 이라는 이름을 붙여 상품화시켰습니다.

 

 

 

아스피린이란 이름은 아세틸 살리실산의 앞 글자 A와

 

버드나무 학명인 스피라이아(Spiraea) 를 조합한 이름입니다.

 

 

 

초기 아스피린

 

 

초기 아스피린은 저렴한 가격대비 약효과 뛰어나 술, 아편

 

심지어 모르핀과 같은 마약으로 고통을 겪던 많은 환자들에게

 

마법의 약(Wonder Drug)이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바이엘사 아스피린 홍보

 

 

1899년 3월 6일 독일 베를린 특허국은 프리드리히&바이엘 사에 상표등록증을 내주었습니다.

 

 

 

아스피린 관련 기사에 실린 그림

 

 

1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은 이 상표권을 포기했고 1921년 미연방대법원은

 

아스피린이란 명칭이 너무나도 유명함에

 

그 어떤 회사도 그 권리를 주장할 수 없다고 판결냈습니다.

 

이덕에 아스피린은 고유명사가 아닌 보통명사가 되어 전세계 대부분 제약회사에서

 

복제약을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바이엘사의 약제용 스템프

 

 

아스피린은 진통해열 소염에 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쉽게 구해 복용할 수 있는 비 스테로이드 진통제입니다.

 

 

 

 

 

 

우리나란 100mg, 500mg 두가지 용량으로 판매 되고 있습니다.

 

용량이 5배 차이라고 약효가 5배 차이 나는 것은 아니죠.

 

그냥 쓰이는 목적이 다를뿐...

 

 

저용량 아스피린 100mg 예시

 

" 저용량 아스피린 100mg "

 

혈전예방 목적으로 1일 1회 복용

 

심근경색, 뇌경색, 협심증 혈관 스텐트 시술 환자 등

 

심혈관계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효능있음

 

고용량 아스피린 500mg 예시

 

 

" 고용량 아스피린 500mg "

 

해열 소염 진통 목적으로 1일 2~3회 복용

 

발열, 근육통, 관절염 증상을 완화시킴

 

500mg 은 효과가 좋은 만큼 위장출혈 등의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몇년 전부터

<심장질환> 개선

 

<항암효과> 등이 연구발표되면서

 

가정 필수 의약품이 되기도 했습니다.

 

 

 

 

효능

1차 예방 - 질병을 앓은 기록이 없는 사람의 질병 예방을 위한 목적

2차예방 - 질병을 앓은 기록이 있는 사람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



아스피린은 기본적으로 진통 해열 소염제로

아세틸살리실산이 살리실산으로 체내 흡수될 때 대뇌피질로 통증을

전달하고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물질 <프로스타글란딘>합성에

관여하는 COX효소를 저해하게 되는 원리로 작용을 합니다.

 

COX효소별 기능

COX효소는 COX-1 COX-2 두종류가 있죠

이중 COX-1은 혈소판에서 혈액응고에 관여하는데 살리실산은 이를

구별하지 않고 관여하게 되면서

혈소판에서는 COX효소 결핍으로 항응고 작용이 생기게 됨

이러한 항응고 작용을 이용해 <심혈관><뇌졸증> 질환 예방제로 활용하는 것이죠.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메디컬센터에선 1998~2011년 사이 암진단을 받은

1만3천715명을 평균 48.6개월 추적 조사한 결과 아스피린이

<식도암><대장암><직장암> 등의 환자 생존율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암 진단 후부터 저용량(80mg) 아스피린을 복용한 환자는 복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5년 생존율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유타대학

 

미국 유타대 암연구소에서는 각종 암세포 억제작용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암세포 형성을 촉진하는 2-하이드록시글루타레이트(2-hydroxyglutarate) 라는

 

대사물질 농도를 최고 34%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견,

또한 아스피린의 살리실산염이 2-하이드록시글루타레이트 생성을

촉진하는 HOThydroxyacidic-oxoacid transhydrogenase효소를

억제한다는 것도 같이 발견했습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아스피린 장기복용자가 비복용자에 비해 특히 <대장암> 1차 예방효과가

최고 19%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대장암에 아스피린이 작용하는 과정

 

한국원자력의학원 연구팀은 아스피린이 대장암세포 성장에 이용되는

필수 에너지원을 감소시켜 암세포의 성장을 멈추고 노화를 유도해 스스로

소멸케하는 메커니즘을 찾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스피린이 암세포 억제작용을 얻는 기간은 복용 시작 후

5년이상 부터 라고 하는게 조금 흠이지만요.

 

 

서울대학교 병원

 

서울대병원은 역학조사에서 4년이상 장기복용자에게서 <위암>발병률이

비복용자에 비해 37% 낮았다는 분석을 발표

 

 

미국 콜롬비아대학

 

미국 컬럼비아대학 의대에선 복용용량 나이와 관계없이 아스피린을

복용했을 때 폐기종(만성폐쇄성 폐질환COPD)의 진행을 최고 50%억제

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

 

 

이화여자대학 부속 목동병원

 

5년이상 장기복용시 <폐암> 발생이 최고 11% 감소한다는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임상연구결과도 발표되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아스피린이 혈전 형성의 주범인

혈소판 응집을 억제해 <심근경색><뇌졸증>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 하고 당뇨합병증도 지연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특히 당뇨환자 중 <복부비만><고혈압><고지혈증>이 있거나

<경동맥경화증><하지동맥폐쇄증>이 있다면 아스피린을 복용하는게

효과가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영국 퀸즈 대학 연구에 따르면 충치로 손상된 치아의 상아질 재생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나 이 연구는 줄기세포 연구로 실현화

하기엔 아직 물리적 제약이 많이 있는 실험실 결과 값이기에

 

아직은 효과있다!!!말하기엔...좀...

 

65세이상 건강한 노년에겐 1차예방 목적으로 아스피린 효과가 거의없고

오히려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 부작용이 생긴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결국 심혈관 질환을 앓았던 병력이 있거나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에게

아스피린은 2차예방적 효과가 클 수는 있지만 건강한 성인에게는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되겠죠.

 

 

 

 

 

 

그럼 아스피린은 완벽?한 만병통치약이냐??

 

 

부작용

아스피린의 가장 큰 부작용은 항응고 작용

즉 지혈이 제대로 안되는 부작용이 있죠.

수술이나 치과 치료시 수술 7일전 복용을 중지해야합니다.

 

아스피린 대체제로 많이 쓰이는 <실로스타졸>

 

위장출혈로 혈변을 볼 수 있습니다.

 

위장 출혈의 부작용때문에 많은 의사들이 

 

<실로스타졸> <클로피도그렐> 등을 아스피린 대체제로 처방하고 있습니다.

 

출혈성 뇌졸중 CT 예시

 

뇌 혈류랑 증가에 따른 <출혈성 뇌졸중>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영국 보건 임상연구원은 심장근육이 수축해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환자에게는 처방하지 않을 것을 권고합니다.

 

이경우 와파린(Warfarin), 노악(Noac)을 대체 처방할 수 있음

 

숙취 후 두통약 섭취는 삼가해주시길

 

숙취 후 두통 때문에 먹는 것은 삼가해야합니다.

 

알코올로 약해진 위장에 출혈이 생기면 곤란하기 때문이죠.

 

<약물 과용 두통>이 장기복용자에게 생길 수 있습니다.

 

통풍

신장에서 요산 배출을 어렵게 해

 

<통풍>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통풍 환자는 복용을 삼가해야합니다.

 

비타민 C

 

체내 비타민C가 부족해질수도 있습니다.

 

아스피린이 체내 단백질 결합을 하여 비타민C를 밀어내기 때문인데요.

 

장기복용자는 별도 비타민C보충에 신경을 써줘야합니다.

 

이때 비타민 음료는 피하고 생과일 또는 비타민 보충제를 섭취해줘야합니다.

 

치아 교정

 

치아교정 중에는 복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아스피린의 소염작용이 치아가 움직이는걸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아스피린에 의한 <천식>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하면 그로 인한 질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명>이 생길 위험도 있습니다.

 

 

 

라이 증후군

16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이 복용 중 심각한 뇌손상, 간손상을 일으키는

 

<라이 증후군>이 발생할 위험도 있습니다.

 

라이 증후군이란?

 

유아나 어린이가 고열 또는 감염증을 앓을 때

 

아스피린을 복용한 후 급성 <뇌부종> <간의 지방변성>이 나타나고

 

원인 모를 구토, 의식저하, 경련 등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뇌경색

당뇨환자가 심혈관질환 예방목적으로 아스피린을 장기 복용하면

 

뇌경색 위험이 1.7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큰문제는 아니지만 혈정액증이 생길 수도 있다.

장기 복용시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정액증>이 생길 수도 있지만

 

큰 문제는 아니지만

 

의사와 상담 후 치료하는것이 권장됩니다.

 

 

그 외 

 

야외 활동이 많은 사람과 임산부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감기증상(목감기, 콧물감기, 기침)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하루 세잔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은

 

아스피린을 장기복용하지 않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이점

약이 독이 될 수도 있다

 

뇌경색 환자를 MRI로 확인한 결과 뇌출혈이 있다?

 

이사람에겐 아스피린은 '약' 이면서 '독'이 됩니다.

 

 

약이냐 독이냐

 

현재 아스피린에 대한 효능과 부작용에 대한 논쟁은 전문의들과 학자들

 

사이에서도 논쟁이 많이 오갑니다.

 

 

아스피린 복용시 심근경색 발병률 22%,

 

심혈관계 질환 사망률은 6%정도 감소시키는데 반해

 

 

부작용인 위장출혈 발생은 59%,

 

뇌출혈 위험은 33% 상승시킨다는

 

경희대 의대 분석결과도 있기때문이죠.

 

미국 USPSTF

미국 USPSTF (The US Prevention Servieces Task Force - 미국예방위원회)에서는 2007년 

 

아스피린 복용을 반대하다 2015년부터는 다시 복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자기들도 지금 헷갈리고 있는거죠)

 

국내 주요 학회에서 권장하지 않는 아스피린 복용

 

<대한당뇨병학회> <대한고혈압학회> <대한뇌졸증학회>등 

 

국내 주요 학회에서는 혈관 질환예방을 위한 아스피린 복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나이 70세가 넘을 경우 장기 복용하지 않는게 좋다합니다.

 

왜? 효과를 보기위해선 5년이상 장기복용을 해야 하기 때문이죠.

 

 

 

50세 미만도 1차 예방 차원에서는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대부분 연구결과는 대상이 50대 이후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유산을 경험한 여성이나 아들을 원하는 여성은 잠자리 관계 전

 

아스피린을 먹으면 아들을 출산할 확률이 높아진단 연구결과도 

 

나오기도 했습니다.

 

'임상연구 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16년 중 발간물에서 확인가능

 

 

트럼프도 조지부시 대통령도 " 의사 처방에 따라 " 먹는다고 합니다

 

조지 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 의사 처방에 따라 "

 

저용량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한다고 합니다.

 

 

 

 

아스피린 복용을 검토 해야 할 대상군

1. 혈압, 혈당이 높은 사람
2.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
3. 가족 중 <심혈관질환><중풍><대장암> 질환이 있는 사람이
   1명이상 있을 경우
4. 20년 이상 장기 흡연자
5. 나이가 60세 이상이면서 거동이 불편한 사람

이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1차 예방 목적으로 장기복용을 

40대 후반 50대부터 검토해 보는 것을 권고

물론 자신의 건강상태를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해야함이 가장 권장됩니다.

 

 

 

저용량 아스피린100mg 한알의 가격은 34~77원으로

 

한달 약값 3,000원도 안됩니다.

 

모두 건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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