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후임 에이미 코니 배럿(Amy Coney Barrett)

미국 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후임 에이미 코니 배럿(Amy Coney Barrett)

 

최근 사망한 미국의 대법관 루스베이더 긴즈버그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지지받고 있는 에이미 코니배럿에 대해 알아볼까한다. 미국 대법관이란 LGBTQ(성소수자_Lesbian, Gay, Bisexual, Transgender, Queer, Questioning) 혹은 낙태죄 등과 같은 이슈뿐만 아닌 미국 전반의 경제나 문화, 사회 등에도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는 판결을 내리는 직책이다.

대표적인 예로 미국에서 동성결혼 합헌 판결이 나오고 전세계 인권운동가들이 환호하고 축포를 터트리며 연이어 우리나라에서도 LGBTQ 관련 운동이 엄청나게 활성화 되었다. 4~5월만 되면 하고 있는 퀴어축체가 갑자기 커버린 원인 중 하나라 봐도 된다. 그만큼 미국의 대법관은 전세계 문화적 사회적 등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기존 미국의 대법관 루스베이더 긴즈버그가 사망하면서 후임으로 에이미 코니 배럿이 지명되고 있는데

누군가 한번 알아봐둘 필요가 있다.

 

그전에. 미국의 대법관 루스베이더 긴즈버그가 누군지 알아야할 필요가 있다.

 

미국 대법관 루스베이더 긴즈버그

 

얼마전에 사망한 미국 진보 좌파계의 대모.

미국 대법관 루스베이더 긴즈버그 극한의 좌파성향을 띠고 있고.

미국의 페미니즘. LGBTQ 등에 대한 현재 상태를 만들어버린 주범 중 하나.

젊었을땐 여성인권 증진 운동을 좌우관계없이 존경받으며 열혈히 하는 참된 인권운동가였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묻고 따지지 말고 그냥 평등만 주구장창 외치며 LGBTQ(성소수자)까지 포용시키고

극한의 좌파로 돌아서버린 인물이다. 2015년 동성결혼 합헌시키는데에 큰 공헌한 사람이다.

 

 

미국 대법관 루스베이더 긴즈버그

 

미국 대법관 루스베이더 긴즈버그가 사망함에 따라 세계 진보계, 좌파계는 떠들썩했다.

인권운동가들은 추모하고 난리가 아니었다.

미국 대법관 직책은 종신직이지만 적당히 나이들면 대법관 자리에서 물러나는게 그동안의 관례였는데

루스베이더 긴즈버그는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사표내지않고 굳굳하게 버티고 있었다.

왜? 극보수인 트럼프가 당연히 보수성향의 대법관을 선정할게 뻔했고

그럼 미국 대법원의 보수:진보의 비율이 6:3이 되어버림으로 절대 대법관 자리를 내놓지 않고 있었다.

 

미국 대법관 루스베이더 긴즈버그

 

구스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이 꾸역꾸역 자기 자리를 지키고 버티고 있는 와중에 결국 사망하게 된다.

트럼프는 보수 대법관을 지명하려하고.

미국 민주당(존 바이든)은 곧 미국 대통령 연임 여부 선거가 있는데 여기서 당선된 대통령이 임명해야하는게 맞다며 반대하고 있다.

 

사실 트럼프가 지명하는게 정상인데, 오바마시절에도 공화당이 똑같이 양보했으니 너도 똑같이해라! 하고 있지만

희대의 막무가내 대통령 트럼프가....그런걸 신경쓸리가

다 개무시해버리고 트럼프는 새로운 대법관을 확정적으로 지명하고 있는데

그 대상이 바로 에이미 코니 배럿(Amy Coney Barrett) 이다.

 

 

미국 대법관에 지명된 에이미 코니 배럿(Amy Coney Barrett)

 

1972년생의 에이미 코니 배럿(Amy Coney Barrett)은

미국 명문 가톨릭계 사립대학교 노트르담 대학교를 졸업. 여성 법조인으로 활동 중이다.

노트르담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법학자로 실력이 매우 뛰어나서

노트르담 대학교에서 수여하는 (Distinguished Professor of the Year)을 한번도 받기 어려운데

3번이나 수상한 인물이다.

 

미국 대법관에 지명된 에이미 코니 배럿(Amy Coney Barrett)

 

남자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은 미국 법조계 제7연방 항소 법원에서 판사로도 활동하기도 했다.

하지만 실전에 활동한 판사 경력보다 법학자의 경력이 압도적이기에

현장도 안뛰어본 풋내기가 무슨 미국 대법관이냐 라는 비판도 많다.

 

미국 대법관에 지명된 에이미 코니 배럿(Amy Coney Barrett)

 

에이미 코니 배럿의 성향은 Originalism(근원주의?)인데

오리지널리즘이란 법이 처음 제정될 당시 의도에 가장 충실해야한다는 뜻이다.

예를들면 어떤 걸 보호해야한다! 라고 법을 제정하면

그 법은 어떤 대상을 보호해야한다는 의도가 0순위인데.

이걸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다르게 해석하는걸 반대하는게 오리지널리즘이다.

예상했듯 트럼프가 마음에 들어할 전형적인 보수 법조인이라 보면된다.

 

 

미국 대법관에 지명된 에이미 코니 배럿(Amy Coney Barrett)

 

에이미 코니 배럿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이며

낙태반대에 아주 완고하다고 알려져있다.

물론 낙태죄가 폐지된 현상황에 다시 제정해야한다는 어불성설은 하지 않지만

미국내 좌파인물들의 주장처럼 국가의 세금이 낙태를 위해 쓰이거나 보험을 적용시켜주는 것에 대해 완고하게 반대하는 입장이다.

 

미국 대법관에 지명된 에이미 코니 배럿(Amy Coney Barrett)

 

에이미 코니 배럿이이 왜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느냐하면

본인의 신념을 정말 곤고히 지키고

몸소 본인의 도덕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자녀가 7명인데 그중 2명은 아이티에서 입양한 자녀다.

(2010년 아이티 지진으로 엄청난 재해가 있었던 그때)

그리고 자신이 낳은 자녀 5명중 1명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다.

다들 알다시피 임신중에 다운증후군 여부를 알 수 있으며

에이미 코니 배럿도 자식이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음을 알았지만

낙태하지 않았다.

본인 신념을 굳굳하게 지켰고, 포기하지않고 7명의 아이들을 모두 키워내는 대단한 인물이다.

 

미국 대법관에 지명된 에이미 코니 배럿(Amy Coney Barrett)

 

이런 부분으로 현재 민주당에선 에이미 코니 배럿의 도덕적 결함을 이유로 흠을 잡을 수 없는 상황.

(물론 트럼프는....말하지 않겠다)

수많은 정치계 인사들처럼 말만 생명존중하면서 지키지 않는 위선자의 모습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욱 호감을 사고 있지만 좌파인사들은 에이미 코니 배럿이 대법관에 지명되게 되면 대법원의 정치적 균형이 무너진다, 종교적편향이 심하다 등의 이유로 까내리는중.

 

 

미국 대법관에 지명된 에이미 코니 배럿(Amy Coney Barrett)

 

민주당이 어떻게든 다음 대선 승리자인 대통령이 미국 대법관 임명을 해야한다고 별에 별짓을 다 하고있지만 결국 트럼프는 에이미 코니 배럿을 대법관으로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여성인사를 임명함으로 중도에 있는 여성들의 표도 얻을 수 있고

낙태죄에 반대하는 인물을 임명함으로 보수표도 얻을 수 있고

도덕적 결함이 많은 미국 정부에서 몸소 보여주는 도덕성으로도 큰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니

에이미 코니 배럿은 트럼프 입장에서 꼭 임명해야하는 인물인격.

그동안 오바마 체제에서 좌파 진보로 편향되던 정치판.

그 영향으로 전세계에서 진보가 유행마냥 퍼져나갔지만

이번 미국 대법원의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 임명으로 어떤 파급력을 가져올지 궁금하다.

 

미국 대법관에 지명된 에이미 코니 배럿(Amy Coney Barr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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