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주가 폭락? 현상황 정리

신풍제약주가 폭락? 현상황 정리

 

개미들이 쏘아올린 주가. 그들만의 작전주. 신풍제약주가가 폭락하기 시작했다.

이유는 신풍제약 블록딜 논란이 있기 때문이다.

신풍제약 주가 현 상황을 정리해볼까한다.

 

신풍제약주가 폭락? 현상황 정리

 

5월 13일 신풍제약의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시험에 승인을 받으면서 많은 주목을 끌고 있었다.

최근 WHO가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임상시험에서 효과없음으로 판단, 코로나 치료제로 활용 중지시키기 전까지

신풍제약 주가는 클로로퀸 관련주로도 엮이며

신풍제약 주가는 더더욱 폭등하기 시작했었다.

 

FDA, 코로나 치료제 클로로퀸(말라리아 치료제) 사용허가 취소

 

 

 

신풍제약주가 폭락? 현상황 정리

 

과도한 신풍제약 주가 상승으로 인해 증권거래소는 7월 22일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하기도 했으며

7월 23일에는 거래정지까지 시키는 사태까지 발생한다.

거래중지가 풀리는 바로 다음날인 7월 24일에도 상한가를 찍으며 폭등한다.

하지만 이후 장마감 10분앞두고 상한가의 신풍제약 주가는 하한가까지 폭락하며

일명 신풍코스터란 별명까지 달았다.

그만큼 투자위험도가 높은 신풍제약주가였는데.

8월말, 국내 코로나 재확산 소식이 퍼지며 다시금 바이오주에 몰리는 투자자들.

신풍제약은 멈출줄 모르는 주가 상승으로 국내 시가총액 10조원대, 30위권 내 대기업이 되버린다.

 

신풍제약주가 폭락? 현상황 정리

 

뉴스가 터져나온다.

9월 22일 신풍제약은 홍콩계 펀드와 외국인 기관투자가에게 대규모로 자사주를 매각했는데

이 외국계 투자자들이 바로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개미들에게 모조리 팔아넘겨버린 것이다.

주식수로만 130만여주.

순매도액만 장중 2,000억이 넘는다.

신풍제약이 자사주를 외국인들에게 매각했으나 오히려 외국인 투자자 지분이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신풍제약주가 폭락? 현상황 정리

 

그동안 말라리아 치료제가 코로나19 치료제로 효과없단 뉴스들과

롤러코스터 타는 위태로운 모습을 보여주던 신풍제약 주가

그리고 5월 초중순에 임상 2상 승인을 받았지만 8월 말이 되어서 겨우 재개되었단 뉴스.

이런 내용들이 겹겹이 쌓이며

수많은 개미들과 투자전문가들은 신풍제약 주가는 폭탄돌리기다 라고 표현하고 있었다.

 

 

 

 

신풍제약주가 폭락? 현상황 정리

 

그런 상황에서 9월 22일 신풍제약이 자사주를 외국계 투자자에 매각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외국계 투자자들이 서둘러 매각한 신풍제약주를 개미들이 떠안으면서

결국 국내 개미투자자들이 폭탄을 떠안은 셈이 되었다.

신풍제약 입장에선 자사주 매각을 통해 회사 120년치 순이익을 벌어갔다고 한다.

폭탄은 외국계 투자자가 아닌 국내 투자자. 개미들이 싹 쓸어가버렸다.

 

앞으로 피바람이 불지...

정말 추운 겨울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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