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간 11월11일 새벽 3시경 애플 One more Thing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상한대로 애플의 첫 ARM 칩이 적용된 맥북, 맥 미니, 맥북프로 공개 및 신형 맥os 빅서(Big Sur) 업데이트 일자 공개가 있었습니다.
기존 WWDC 2020에서 신형 맥OS 빅서(Big Sur)의 어떤 내용변경점, 업데이트가 진행되는지 공개했었고
추후 언제 빅서 맥os 업데이트가 진행되는지 언급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정확한 일자를 공개했습니다.
우선적으로 신형 맥 OS 빅서 업데이트 일은 11월 12일에 진행됩니다.
(점점 맥 유저가 증가함에 따라 맥OS 관련 검색량이 늘고 있는데 꼭 참고하셔야할 점은
맥OS는 바로 업데이트하기보단 꼭 버그 픽스가 진행된 다음 업데이트를 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역대 맥OS 업데이트들은 진행되고 꼭 한두개씩 오류가 발견되어 왔기 때문이죠.
이번 신형 맥OS 빅서(Big Sur)는 iOS와 연동에 중점을 두고 발판을 만들어가기 시작한 Mac OS인 만큼 버그가 꽤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꼭 염두에 두세요.
간단하게 맥OS 빅서의 업데이트 변경점을 말씀드리자면
애플의 신형 맥OS 빅서는 디자인이 소폭 변경되며 창에 새로운 색 배색이 적용됩니다.
UI 창이 반투명으로 변하고 좀더 둥글둥글하게 변경됩니다.
그리고 알림센터 알림이 이젠 그룹으로 묶여 표시되어 간결하게 보기 쉽습니다.
사파리는 구글 크롬에 비해 평균 50%의 속도 증가가 이뤄졌으며
탭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미리보기가 표시되는 등의 사용성 업데이트도 진행되었습니다.
신형 맥OS 빅서 지원 기기
맥북 2015 및 이후 출시기기
맥북 에어 2013 및 이후 출시기기
맥북프로 2013 및 이후 출시기기
맥 미니 2014 및 이후 출시기기
아이맥 2014 및 이후 출시기기
아이맥프로 2017 및 이후 출시기기
맥 프로 2013 및 이후 출시기기
새로운 ARM 맥북 칩인 M1칩을 지원하는 맥OS 빅서이기때문에 x86이나 애플 실리콘 모두 작동하는 유니버셜 앱은 물론이며 Rosetta2를 통해 x86 앱을 가상으로 작동 시킬 수 있고
신형 맥OS 빅서에선 iOS 와 iPad OS 앱도 실행할 수 있게 됩니다.
WWDC 2020 에서 가장 크게 강조한 점이 애플실리콘입니다.
인텔 칩에서 이젠 ARM 칩을 탑재한 맥북으로 넘어가면서 많은 우려를 낳았었죠.
ARM 칩이란게 모바일에 들어가는 칩인데 그걸 랩탑(노트북)에 넣는다면... 사이즈도 커지고 결국 발열도 못 잡고 한동안 과도기에 구매한 구매자만 고통받는거 아닌가...싶었는데
일단 내용은 공개되었습니다.
애플이 공개한바
세계에서 가장 빠른 CPU 코어와 내장 GPU를 탑재하고 있으며 모바일 칩인 ARM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굉장히 높은 에너지 효율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160억개의 트랜지스터를 탑재하고 있고 통합 메모리를 활용해서 PCle를 거치치 않고 한 메모리에 CPU, GPU, 전원 컨트롤러가 접근할 수 있다 밝혔습니다.
12MB의 L2 캐시를 탑재한 빅 코어 4개와 4MB L2캐시를 탑재한 리틀 코어 4개의 구성으로 총 8개의 코어를 가동하며
10W TDP로 제한해도 최신 노트북들의 칩셋보다 2배 빠르고
온도가 제어되면(쿨링이 충분히 된다는 가정하) 2배 이상으로 빠른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GPU 또한 옥타코어 128개 실행유닛을 가지고 있는데 이건
2.6TFLOPS로 GTX 1050 Ti 보다 빠르다 밝혔습니다.
16코어 뉴럴 엔진은 11TOPS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실행하며 썬더볼트3 호환, USB 4, ISP, 인코딩/디코딩 및 보안 영역 모두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런 애플의 ARM 칩이 탑재된 제품 3가지를 공개했습니다.
ARM 맥 미니
ARM 맥북 에어 2020
ARM 맥북프로 2020 13인치
사실 맥북에어 2020이 출시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또 맥북에어 2020에 ARM 칩을 탑재해서 출시하길래
음... 뭔가 이전 구매자들은 호구된 기분이 들겠다 싶긴한데....
새로운 ARM 맥북 프로 2020 13인치 모델은 이전 세대보다 2.8배 빨라진 CPU, 5배 좋아진 GPU, 11배 빠른 머신러닝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애플은 인텔 i7 기반 윈도우 노트북보다도 3배나 빠른 성능을 보여준다 밝혔으며
ARM 칩이 적용된만큼 ARM 맥북 프로 2020 13인치 배터리는
브라우징 최대 17시간, 동영상 최대 20시간으로 전작에 비해 2배 늘어난 배터리 타임을 보여줍니다.
가격은 169만원부터 시작하는건 함정...
신형 ARM칩이 탑재된 맥미니의 경우 전세대에 비해 최대 3배 빨라진 CPU와 6배 좋아진 그래픽성능을 보여주며 15배 빨라진 머신러닝 작업속도를 보여줍니다. 동급 가격대 인텔 i5 기반 윈도우 데스크탑 PC의 1/10 크기지만 성능은 5배 빠르다고 자부했습니다.
심지어 맥미니는 6K 해상도 애플 프로 디스플레이 XDR을 비롯, 최대 2개의 모니터와 와이파이 6를 지원하며
가격은 89만원부터 시작하는건 꽤 인상깊습니다.
그리고 충격의 신형 ARM 맥북에어 13인치.
팬리스(쿨링 팬이 없는 구조)이면서 전작보다 CPU 는 3.5배 빨라지고 GPU도 5배 빨라지고
SSD는 최대 2배 빨라졌다 밝혔으며
배터리는 최대 6시간이나 더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형 ARM 맥북에어 13인치는 전세대보다 배터리가 6시간 증가,
와이파이로 웹서핑시 최대 15시간 이용가능
동영상으로 최대 18시간 이용가능하다 밝혔습니다.
화면은 DCI-P3를 지원하며 와이파이6와 썬더볼트 호환 USB 4 탑재입니다.
7코어 GPU와 8코어 GPU 모델로 나눠서 구매가능하며
129만원부터 시작합니다.
확실히 전작 맥북에어에 비해 어마어마한 발전이며
ARM 칩이 정말 발열과 설계가 완벽하다면...
ARM 맥북에어 2020은 와... 대박일듯
(구매 생각이 있으시다면 해외 리뷰를 많이 찾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가격은 괜찮게 나오긴했는데...)
전에도 말했지만
애플의 최종적인 목표가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아이맥 등 애플기기에서 물흐르듯 흘러가는 워크플로우인데.
예를 들면, 지금은 윈도우에서 편집이나 어떤 걸 작성하면 USB를 이용하든, 카톡을 이용하든 어떤 단계를 하나 거쳐서 넘어가야하는데
ARM 칩이 활성화 됨에 따라 그냥 아이폰에서 찍은게 바로 맥북으로 가고 맥북에서 바로 편집한게 바로 아이패드에 전송되는 형식의 막힘없는 워크플로우...
점점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굉장한 발전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애플이 나아갈 목표에 대해 알 수 있는 애플 이벤트 one more thing이었습니다.
(아이폰에서의 장난질은 용서할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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