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마이클 조던의 뒤를 잇는 2000년대 최고의 슈팅가드
코비 빈 브라이언트(Kobe Bean Bryant)가
헬기로 이동하던중 오늘 추락사고로 사망하였습니다.
1978년 8월 23일 필라델피아 출생 ~ 2020년 1월 26일 사망
아버지인 조 브라이언트의 영향을 받아
농구 선수를 꿈꿔왔으며
아버지가 이탈리아에서 프로 농구선수로 활동하며
자연스레 축구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로어메리언 고등학교에서 활동했으며
5개의 포지션을 전부 활약하며 77승 13패의 기록을 만들어냈으며
올해의 펜실베니아 주 선수로 등극하며 인지도를 높여갔습니다
명문대학 진학보다 그는 NBA 드래프트 선택했고
LA레이커스가 블라데 디박치를 트레이드하며 데려왔습니다.
이를 통해 가드 포지션 최초로 고등학교에서 바로 프로로 입성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루키시절 벤치멤버로 평균 15분정도 짧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아
평균 7.6 득점으로 시작해
후반기부터 점차 출전시간을 늘려가며
본인의 진가를 보여줬습니다.
이후 19살의 최연소 나이로 서부 올스타 주전으로 뽑히며 인기를 점차 실감해갔습니다.
다음 시즌부터 전 경기 주전으로 기용되면서
평균 19.9득점 5.3리바운드의 기록으로 시작,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여주며 가치를 증명했고
코비 브라이언트에서 마이클 조던의 모습을 본 레이커스는
6년 계약을 채결해줍니다.
전성기의 샤킬오닐,
상승세를 이어가는 코비브라이언트와 함께
시카고 불스에서 6번의 우승을 따낸 명장
필 잭슨 감독을 영입한 레이커스는 우승을 갈망했습니다.
잭슨의 지도를 통해
코비 브라이언트는
평균 22.5 득점 6.3 리바운드 4.9 어시스트 기록으로
더더욱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샤킬오닐과 더불어 공격적인 농구를 제대로 보여주면서
상대 스코어러의 수비를 전담하며 엄청난 수비를 보여줬습니다.
그 결과 ALL-NBA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도 선정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총 9번의 디펜시브 퍼스트 팀으로 선정되며
공격만 잘하는 선수가 아닌 완벽한 선수로 인지도를 얻게 됩니다.
이후 바로 시즌 우승을 거머쥐는 대행진을 이어갑니다.
하지만 LA레이커스에서 샤킬오닐과 원투펀치로 활약하던 코비 브라이언트는
팀의 1옵션이 되길 원했으며
" 그는 경기보다 돈을 생각하는 선수다 " 라며
샤킬오닐과 갈등을 지속적으로 보였습니다.
다음 시즌에서 부진을 보이던 LA레이커스는
명예의 전당에 오른 게리 페이튼 등의 영입을 통해 도약을 생각했으나
활약은 미미 했고
결국 우승에 실패,
시즌 종료 후 샤킬오닐 - 게리 페이튼 등 주요 팀원들이 떠나갑니다.
명장 필 잭슨 또한 감독직에서 나오게 됩니다.
이후
코비 브라이언트는 자연스레 팀 1옵션으로 시즌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코비의 하락없는 기량에도
전반적인 슈퍼스타 없는 힘빠진 로스터로 5할도 안되는 승률을 기록하게 되고
플레이오프마저 진출 실패하게 됩니다.
바로 LA레이커스는 위기를 인지하고
필 잭슨 감독이 떠날 때 코비와의 사이가 안좋았음에도 불구.
잭슨 감독을 다시 불러왔습니다.
감독이 돌아온 후 코비가 스스로 문제점을 인지하고 변화하며 관계를 회복해 나갔습니다.
팀원들과 소극적으로 소통하던 그는
05-06시즌을 맞이.
팀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태도를 보여줬으며
성격을 고치기 위해 노력.
안정감을 되찾았습니다.
시즌 평균 35.4득점을 기록하며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시즌 중반 토론토전에서 혼자 81득점을 꽂아넣는 미친 슈터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코비의 활약에 레이커스는 서부 7위로 플레이오프에 복귀하지만
1라운드 광속 탈락합니다.
코비는 새롭게 시작하겠단 의미로 등번호를 8번에서 24번으로 바꾸게 됩니다.
바로 다음 시즌 평균 31.6 득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득점왕 자리에 오르고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 시켰습니다.
하지만 또 플레이오프 1라운드 광탈하며
원맨팀의 한계에 봉착...
결국 코비는 레이커스에 전력보강을 요청하게 됩니다.
시즌 중반,
멤피스에서 활동하던 파우 가솔을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오게 됩니다.
바로 레이커스는 서부 1위를 등극하며
코비는 정규리그 MVP를 수상하게 되는 베스트한 시즌을 보내게 됩니다.
이후 파이널에 진출하게 되었으나
케빈 가넷 - 폴 피어스 - 레이 알렌 빅3가 이끄는
보스턴 셀틱스의 조직적인 수비에 묶이며
파이널 우승에는 실패합니다.
다음 시즌 이를 갈고 다시금 준비한
코비 - 가솔의 원투펀치로
서부 1위를 다시 되찾고 2년 연속 파이널 무대를 밟습니다.
평균 32.4 득점 5.6 리바운드 7.4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4승1패로 올랜도를 잡으며 챔피언 자리에 오릅니다.
이 과정에서 코비는 MVP를 얻습니다.
샤킬오닐 없이 팀 리더로 맞이한 첫 우승!!!!
이어지는 09-10시즌은
전력질주했던 몸 상태에 비상이 걸리며
잦은 부상에 시달렸는데도
뛸 수 있을 때까지 출전을 감행했고
결국 또 파이널 2년 연속 우승과 파이널 MVP를 얻어내며
커리어 5번째 우승을 이뤄냅니다.
다음시즌
코비와 가솔의 계약을 연장하며 레이커스의 전력은 유지되었고
정규시즌 57승 25패로 서부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레이커스가 댈러스의 덕 노비츠키에 박살나며
더티플레이까지 보였지만
4연패를 당하고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코비는
레전드 마이클 조던의 파이널 6번 우승을 따라가지 못함에 분함을 금치 못했고
필 잭슨 감독은 NBA 감독 자리에서 은퇴하게 됩니다.
이후 조기 시즌 조기 탈락을 한 레이커스는
12-13시즌 스티브 내쉬와 드와이트 하워드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을 통해
우승후보로 등극했지만 별다른 좋은 모습을 못보여주고,
코비 위주의 공격에 불만을 가진 하워드와 불화가 다시금 생겨납니다.
그와중 코비가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입으며 시즌 아웃당하고
팀은 바로 광탈하게 됩니다.
34살 적지않은 나이의 코비는
바로 수술받고 재활을 통해
13-14시즌 중반에 복귀를 했는데
얼마 후 무릎 부상을 당하며 강제 휴식을 또 당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시즌 35경기 22.3 득점 5.7 리바운드 5.6 어시스트를 기록하지만
최악의 야투 성공률로 슛을 난사한단 비판을 받게 됩니다.
15-16시즌에서 마지막 시즌일것이라 공개한 후
득점 적립에 매진한 후 그는
결국 마이클 조던을 제치고 최다 득점 부문 역대 3위에 올랐지만
미친듯이 쏴대는 슛에 비해 성공률이 너무나도 낮고.
여기에 대해 별로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이며
더욱 비판을 받게 됩니다.
2016년 4월 14일 유타 재즈와 마지막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60득점을 기록합니다.
역대 최고령 60득점 선수로 선정됩니다.
마지막
" What can i say. MAMBA OUT " 이란 말을 남기며
영구 결번식에서 2개의 영구결번을 부여받는 영광과 함께
NBA 커리어의 마침표를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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