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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 경제 이야기

주식사는법, 우린 왜 주식을 해야하는가

by 2ITooit 202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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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사는법, 우린 왜 주식을 해야하는가

 

최근들어 주식사는법, 주식시세 분석하는 내용을 다룬 유튜버, BJ, 스트리머 등 정말 많은 사람들이 주식사는법이나 주식시세를 분석하고 투자자들을 가이드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주식사는법은 간단하다 그냥 증권회사에 계좌를 만들고

계좌에 돈을 입금한 다음 해당 증권에서 제공하는 HTS나 MTS를 이용해 주식을 사고팔면된다.

 

누가 몰라서 묻나?

 

맞다. 이정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린 왜 주식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주식을 하면 왜 망하는지. 내용을 한번 다뤄볼까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언택트로 쉽게 증권계좌를 열 수 있게 됨에 따라 주식투자방법이 더욱 쉬워졌다.

그래서 유튜브같은데서 우리같은 주식 초보들을 노리고 주식 고수들이 자기만의 노하우를 풀어놓고

그게 도움도 많이 되긴한다.

 

 

옘병하네!!!!

 

하지만 주식을 안해본 사람은 그걸 보고 이게 왜 도움이 된다는건지 이해를 못할 것이다.

마치 중학교때 화학2공부하면서 와 시부럴...이게 뭔소리야 하고있었지만

고등학교들어와서 아...그때 좀 많이 봐둘껄 하면서 후회하듯

구체적으로 눈높이를 맞춰 설명을 해줬다면 좀더 이해가 쉽지 않았을까해서 끄적여보는 글이다.

 

쉽게 설명해보자면

X = 시간

Y = 자본

A = 초과수익

B = 초과 손실 

4개로 개념을 세워 설명해볼까한다.

지수

 

뉴스보면 무슨 지수, 코스피 지수, 나스닥지수, 다우지수 등 많이 봤을 것이다.

지수는 각 주식의 평균 가격을 모아서 하나의 값으로 만든 것이다.

흔히 뉴스에 나오는 코스피 200을 예로 들자면

코스피 상위 200개 주식 종목들을 모두 더해 200으로 나눈 값이 바로 코스피 200 지수인셈이다.

 

 

 

지수는 평균값을 의미해서 코스피 200이라면 200개의 주식을 사서 쥐고 있으면 얻을 수익률을 뜻한다 봐도 무방하다.

글로벌급 문제가 터지지 않고 자본시장이 긍정적으로 순탄하게 흘러간다면

지수는 우상향할 수 밖에 없다.

왜? 대표적으로 인플레이션때문이다.

 

인플레이션

 

부가티 베이롱 슈퍼카를 예를 들어보자면

10년전엔 부가티 1대가 5억에 구매할 수 있었지만

현재 10억은 더 줘야한다(가격이 맞는진 몰라도 예를 들어보잔거)

하지만 부가티하면 사회적가치는 변함이 없다.

근데 액면가는 2배 상승.

 

물론 10년동안 부가티를 가지고 있던 사람은 가격이 2배 올랐으니 좋구만! 할 수 있지만

사실 물가가 2배 이상 올라서 부가티의 가격은 그대로라고 볼 수 있는 셈.

 

액면가 오른게 아냐?

 

이런게 인플레이션이다.

액면가격은 결국 오르는데 현금을 계속 쥐고 있는건 손해인셈이다.

그러니 부동산을 사든 주식을 사든 투자를 해서 계속 돈을 굴려줘야 부풀려지는데.

대부분 부동산에 투자해서 의도한듯 안한듯 자신도 모르는 사이 돈을 계속 굴리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다.

 

결국 돈의 가치는 자본의 가치에 비해 계속 떨어지기 때문에

투자를 해야한단 것이다.

 

 

시부레 지금 부추기는거냐

 

옛날 사람들 마인드는 적금, 예금으로 꼬박꼬박 은행에 모아두는게 부자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말한다.

 

연봉 5천이면 실수령이 한달 380정도 된다.

매달 100만원씩 3%(절대 있을 수도 없지만) 저축을 30년간 부어넣으면?

584,193,727원 정도 모인다

근데 여기서 원금이 3억 6천만원정도다.

 

적지 않은 돈이지만

은행에 맡겨놓으면 월 이자 100만원대로 나온다.(물론 더 적을 수도 있고)

 

 

요즘 유행하는 무난하게 유유자적하며 사는 인생이 목표면 저렇게 저축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보지만

(물론 요즘 저런 적금 상품을 찾는것도 어렵다)

현실적으로 저렇게 저축하는건 불가능하다.

정권바뀔때마다 나라가 거의 엎어지다시피 출렁거리는 등.

대한민국 특성상 살면서 저렇게 높은 비율의 저축을 유지하기란 불가능이란 소리.

그래서 많은 베이비 부머 세대가 적금이 아닌 부동산에 투자를 하는거고,

그만큼 부동산을 자산으로 많이들 보유하고 있는 이유.

 

말이 길었다. 모든 상품의 투자 수익률은 결국 지수 평균값을 따라간다.

 

정규분포표

 

투자 시장에 참여한 사람들의 수익률을 정규분포로 나누면 이렇게 나온다.

이 정규분포에 수익률을 곱해보면?

 

 

증명된 수익률

 

이런 수익률이 나오게 된다.

이걸 보고 개소리라고 할 수 있다.

이건 내 개인적인 사견이 아니고 100년간 경영학의 정수들이 모여 노벨상탄 사람들이 증명한.

경영학자들의 데이터가 들어간 그래프다.

 

 

그냥 요약하자면

개인 투자자는 죽어도 지수 평균 수익률보다 낮을 수 밖에 없단 답이 나온다.

 

현실 수익률

 

사실 위 그래프는 이론상이고.

현실은 상승장에선 기관투자자들보다 개인투자자들의 수익률이 높다가

하락장에선 원금손실까지 가버리는 개인....개미들이다.

 

지수평균.

즉, 200개 주식을 싹다 사놓고 건들지도 않는 수익률보다 개인의 수익률이 더 낮단 사실이다.

 

 

그럼 개인투자자는 왜 주식을 멋대로 만져서 수익률이 박살나냐?

그냥 사놓고 잠수타놓음 되지 않느냐.

할 수 있는데

뭐... 사람이니 어쩌겠는가. 욕심이 나니까.

 

 

자본 X 시간 X 알파값 = 기관투자

자본 X 시간 X 지수평균 = 우상향

자본 X 시간 X 베타값 = 개인투자자

 

개인투자자 단계에서 끝나면 다행이지만

대부분의 개인투자자, 개미들은 베타값이 0에 수렴한다.

 

수익률 계산

 

이 깡통차는 제로 값은 근처가기만해도 그냥 박살나는거다.

투자의 귀재가 초기에 개인투자자 평균 수익을 내다가 어느날 매년 지수 이상의 수익을 발생했다

그런데 금융위기나 코로나 사태가 터진다면?

 

투자의 귀재의 수익률

 

그래프가 0을 건드렸네? 그럼 그냥 이사람 잔고는 박살났다. 왜?

지수 이상의 수익을 발생시키려고 레버리지를 발생시켰기 때문에

이런 깡통차는 그래프가 나온 것이다.

레버리지란 신용미수나 대출로 투자하는 그런걸 많이들 뜻하는데.

좀 더 넓게보자면

지수 이외의 상품을 건들거나 단일 종목에 올인하는 행위도 레버리지를 발생시키는것과 비슷한 효과를 보인다고 볼 수 있다.

왜? 변동성이 그만큼 극단적으로 올라가기 때문.

원금 10억이었지만 계좌에 300남았다? 그냥 박살났다 보면되는셈.

 

 

결국 투자는 욕심 안부리고 길게 해야하는것이고.

내 계좌가 꾸준하게 우상향을 해야하는 것이다.

최소 베타값 이상의 수익률을 유지해야만 수익률을 낼 수 있는법이다.

 

왜? 자산의 증식률은

잔고 X 시간 이기 때문이다.

 

잔고가 0이면 시간을 유지해봤자...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는 잔고가 0에 한두번씩 들어가는데.

이건 사실상 투자는 끝났다 봐도되는셈 ㅠㅠ

 

 

어떤 스마트한 사람은 좀 다르게 봤다.

 

주식 개별 수익률을 따라갈게 아니고

지수의 평균 수익률에 레버리지를 계속 곱해주는 형식을 생각해내는데.

 

하버드 경영대학원 석사 출신 전설의 투자자 레이달리오.

 

레이달리오

 

레이달리오 사계절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선진국 주식 = 30%

금(안전자산) = 7.5%

중기채권 = 15%

무이자장기채권 = 40%

원자재 = 7.5%

 

채권비중이 55%나 되는데

채권이자가 꼴랑 2%밖에 안되는데 뭐이딴 포트폴리오가 다 있냐 할 수 있지만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이 포트폴리오로 지난 70년동안 최대 손실율이 1년에 -4% 이하로 난적이 4번뿐이고

금융위기 시절에도 손실난적이 없었다.

전체 평균 매년 8%의 꾸준한 복리 수익률을 보여준다.

 

이걸로 수익을 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면

채권시장 비중을 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채권시장

 

채권 시장은 주식시장의 3배에 가까울 정도로 엄청난 규모다.

여기서 얼마를 사든 채권시장에선 큰 타격이 없다.

그러니 여기서 레버리지를 이용하는 형식이다.

 

최대 손실률을 4%로 계산해서

대출을 통해 풀매수 하는 형식.

 

전재산이 10억. 그리고 10억중에 5억은 없어도된다라 생각하면

10억을 담보로 대출받아서 손실율을 4%로 묶어버리는셈.

4%떨어졌는데 5억이 손실나려면 12.5배 대출받음되고.

 

그럼 10억으로 이자 5%짜리 125억 대출받아 매수를 통해 계속 쥐고 있으면?

복리 수익률이 930%가 된다.

 

 

먼소리야 할 수 있어...

 

그럼 1187억인데.

여기서 125억을 상환하고5% 이자는 170억.

다 제외해도 800억 이상의 수익이 발생.

 

이런 발상을 레이 달리오가 한 것이다.

(이걸 조단위로 했다)

 

실제론 조금 더 복잡하지만 기본적인 흐름은 이렇다는 셈.

(담보로 변동성에 묶어주는 파생상품을 만들거나 관련 파생상품을 이용한 수수료를 지불하는 등의 과정이 있지만)

 

이런 발상을 이용한게 ETF다.

 

개쩐다...

 

개인은 아무리 주식을 가지고 별짓을 다해도 수익을 못내기 때문에

그냥 지수를 따라가는 종합 주식을 만들어버린셈.

미국에선 1990년부터 대유행이었던 ETF.

우리나라에서도 2000년대부터 정착했는데 수익률이 장난아니다.

 

ETF 그래프

 

ETF종류도 정말 다양하게 많지만

개인은 종목별로 따지는거보다 그냥 ETF 위주로 투자해버리면 훨씬 속편하다.

 

결론적으로

주식투자는 꼭 해야하는 시대.

욕심부려서 단타에 먹고 빼려한다기보다 장기적으로 봐야한다.

개인적으로 해외 ETF는 참 좋은 것 같다.

 

결론이 너무 부실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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