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초등학교때 놀이터에서 놀기 바빳는데.
요즘은 초등학교는 커녕 유치원 때부터 한국어랑 영어를 동시에 같이 배우는 가정이 많다고들해.
그땐 참 유별나다 싶었는데
어느새 그게 납득되어가는 시대가 와버렸어.
그렇다 보니 애기들,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성인 등
영어를 작정하고 공부하려는데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막막한 사람들이 참 많아.
다양한 영어 공부법이 있지만
그중 영어 원서를 읽으며 공부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글을 한번 써봐.
거창하게 말해서 영어 원서지.
그냥 영어로 된 책을 말하는거야.
그럼 자기한테 맞는 영어책을 찾아야겠지?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나에게 맞는 영어책 찾는 방법을 위해 글을 써보도록 할거야.
난 이 글이 나에게 맞는 영어책 찾는 방법을 찾고 있는
영어 공부 입문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랄게.
내가 가져온 방법은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미국, 영국 등 외국 초등학교에서 책을 고르는 방법이야.
(내가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놨으니까
마음 급한 사람은
소제목 Five Finger Book Test . 다섯 손가락 테스트. 본인 영어 레벨 테스트 를 아래에서 찾아줘)
왜 외국어 읽기가 중요하지?
이건 솔직히 쓰여진 글도 많이 봤을거고, 너무 원론적이고 지루하니까 넘어갈게.
읽기를 통한 공부 방법, 요즘 트렌드는?
- Interdependence language hypothesis
: 모국어 읽기 전략을 외국어 읽기에 대입시키기
- Language threshold hypothesis
: 외국어에 진입장벽을 느끼지 않아야 읽기 학습에 긍정적 영향준다.
- Metacognitive hypothesis
: 읽기 학습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 셀프 피드백을 통해 학습정도를 조절
- Schematic Knowledge n Whole Language approach
: 학습자의 배경지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전체적, 전인적 접근으로 정리된다.
이런 외국어 학습론의 변화를 학습전략에 정리해서 반영하여
미국의 외국어 습득론 연구자들이 내놓은 결과물!!!
Extensive Reading 이야.
(즉, 다독. 겁나 많은 책 읽기)
Extensive Reading Vs Intensive Reading
1. Extensive Reading. 한국말로 다독학습은
소리내어 읽어주기 등을 통해 스토리텔링에 흥미를 붙인 아동에게
다양한 whole text 읽기 경험에 노출시켜,
여러 책들을 읽게 만드는 유도학습을 의미해.
2. Intensive Reading. 정독학습은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어휘, 구문, 문법학습을 정확하게 한꺼번에 하는 방식이지.
처음에는 가볍게 다독으로 시작해서 정독으로
언어적 구조와 복문의 빠른 이해와 문맥의 파악을 돕는 등
이 두가지 읽기 전략은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하는데.
처음 영어에 입문 하는 사람에겐 Extensive Reading 이 추천되어져.
Extensive Reading 의 Principles(원칙)
Extensive Reading 다독의 기본원칙은
- 학습자의 흥미를 계속해서 자극할 수 있는 재미있는 내용
- 기승전결이 확실한 내용
- 체계적인 level 학습
Five Finger Book Test . 다섯 손가락 테스트. 본인 영어 레벨 테스트
나에게 맞는 영어책 찾는 방법
정확하게 측정하는 방법은 lexile 지수 판별이라고
단어의 어근과 말뭉치를 중심으로 레벨을 판별하는 방식이 있는데.
대학졸업~대학원 졸업단계인 30000단어는 커녕
고졸이하 원어민 평균 13000단어에 택도 없는
자신을 보고 절망감에 빠지면 기분이 아주아주 더럽잖아...
그래서 우리처럼 EFL 환경(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학습자에게 적용되는
Five Finger Test 를 가져온거야.
예시로 베니스의 상인을 보여줄게
이 페이지 맨 위에서부터 맨 아래까지 모르는 단어를 다섯 손가락으로 꼽는거야.
모르는단어가 하나도 없다? = 이 책은 너무 쉽다, 레벨을 높여
1~2개 = 괜찮은 책을 골랐어. 적당한 레벨
3개 = 어려울 수도 있겠는데? 다른 페이지에서 한번 더 테스트해봐
4개 = 어려운 책을 골랐어. 다른 책을 고르도록해
5개 = 레벨을 낮춰야해. 책 잘못 골랐어.
영어에 흥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98 ~ 99 %의 본문 어휘 이해가 필요하다는 여러 학자들의 교차 검증이 있기 때문이지.
책 읽기로 공부하기!!! 에서 중요한 점
1. 첫 읽기에서 사전 찾기를 하지마.
안좋은 습관이 모르는 단어만 나오면 사전부터 펴보는건데,
그건 전부 자신의 레벨에 안맞는 책을 골라서야.
사전을 찾으면서 읽어대면
책을 읽으며 문맥을 파악하고 장문에 겁먹지 않는다. 라는 의도가 무의미해지기때문에
사전을 찾기보단 처음 읽을 땐 표시만 해놓고
문맥으로 추론한 후 나중에 찾아보길 권장해.
2. 문맥을 파악하기 보다 문장 문장 단문의 구조 파악에 힘쓰지마.
문법, 지엽적인 요소에 신경쓰다보면 결국 위에서 말한것 처럼
Extensive Reading 의 의도가 무의미해지기 때문이야.
3. Story grammar
위에 나오는 말은 문법을 아예 공부하지 말란 소리가 아니야.
스토리 그래머 = 문맥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는 글의 형식을 파악하고
그걸 자신의 경험에 대입하란거야.
그 과정을 통해 읽은 요소에 대해 재미를 붙이란 이야기야.
여기까지
Extensive Reading 과 나에게 맞는 영어책 찾는 방법 Five Finger Book Test 에 대해서
알아봤어.
영어공부는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던 사람이 이 글을 보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참 좋을 것 같아!!!!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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