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문법][단어편 마지막] 단어, 어휘의 유형, 의미 관계

딸 바보가 되는 과정

여러분 안녕!? 거의 2주만에 국어 문법편을 포스팅하네.

​

다른 포스팅은 오지게 하면서

​

뭐하냐...할 수도 있지만

​

공부하는건 개념이 잘못잡히면 안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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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공부하고 몇번씩 읽어보고 요약 정리해서 글을 써야하잖아...

​

알바도 하면서 공부도 상세하게 해보고 ...

​

그러다보니 시간이 너무 걸렸어 ㅠㅠ이해 부탁해

 

 

[국어](문법)(단어편) 용언, 수식언, 독립언

 

[국어](문법) 음운변동 2 - 대치 - 유음화, 된소리되기, 구개음화

 

늘 말했?는지 모르겠지만

​

심심할 때마다 읽어보는게 개념적립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

부담없이 자주 읽어줘 ㅎㅎ

(읽는 이는 개념 쌓아서 좋고 난 뿌듯함++이라 좋고!!! 광고눌러줌 더 좋긴 하지만...쉿ㅋㅋ)

 

단어의 의미

이번엔 단어의 의미에 대해 전체적으로 다뤄볼 예정이야.

 

의미란?

단어의 껍데기(겉모습)을 '형식' 이라고 하면

​

내용물은 '의미'라고 할 수 있지.

​

그 의미가 무엇인지 설명하기 위해 가장 대표적인 설을 가져와봤어.

​

- 지시설 : 언어 표현은 사물을 가르킨다.

- 개념설 : 언어표현은 사물과 직접 연결되는게 아니고, 머리속에 있는 '개념'을 통해 연결된다.

​

지시설. 단어는 사물을 직접 가르킨단 소리야. 근데 추상적인 '사랑'이라던지 '생각' 이런 단어들은 명확한 지시물이 없잖아?

​

그걸 보안해서 나온게 개념설이지.

 

의미의 기호 삼각형 (오그덴, 리차드 / Ogden and Richards)

 

 

오그덴이란 학자와 리차드라는 학자가 고안해낸 의미의 기호 삼각형이 설명을 도와줘.

​

단어(=기호, 명칭)와 지시물이 점선으로 연결되어있지?

​

즉, 단어가 지시물과 바로 연결되는게 아니고 개념(=관념,의미)을 통해 연결되기 때문이지.

 

 

 

심장 폭행 고양이

 

고양이를 예로 들면.

​

실제로 고양이에 종류는 엄청 다양하잖아? (페르시안이니 뭐니뭐니... 다양하잖아)

​

하지만 우리가 고양이를 들으면 대표적인 특징을 추상화해서 하나의 개념을 통해

​

고양이를 떠올리게 되지.

​

요약하자면 지시설의 한계인, 추상적이거나 지시물이 없는 단어는 설명이 안된다는걸

​

개념설로 존재하지 않는 지시물도 우리 머릿속에 있는 개념을 불러 일으켜서 충분히 표현할 수 있단거야.

 

의미의 유형 (1)

- 중심적 의미 : 한 단어의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의미

- 주변적 의미 : 중심적 의미에서 확장된 의미

​

사실 의미의 유형은 정말 다양한데.

​

첫번째로 말하자면 중심적 의미와 주변적 의미지.

​

이걸 이해하려면 '다의어' 에 대해 이해가 필요해.

​

※다의어란, 하나의 단어가 여러가지 의미를 함께 지니는 것을 말해.

그 단어의 여러 가지 의미 중에서 단어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의미를 중심적 의미라고 하고

중심적 의미에서 확장된 부수적 의미를 주변적 의미라고 하는거지.

 

 

졸고 있는거 아니지?

 

* 중심적 의미 (예) : 손을 씻고 오렴 = 신체의 일부

말 그대로 신체의 손

 

 

* 주변적 의미 (예1) : 드럽게 바쁜데 손이 모자란다. = 일손

 

일손

 

 

* 주변적 의미(예2) : 손이 되게 큰 사람이지 = 씀씀이

 

돈자랑....

 

'손' 되게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

​

그래서 '손'은 다의어야.

​

신체의 손이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의미니까 중심적 의미라 하고

​

나머지는 거기서 확장된 주변적 의미인거지.

​

(영어처럼 대부분의 언어는 이렇게 핵심의미와 거기서 확장되는게 많아)

 

구동사 Get. 어원 학습

 

의미의 유형 (2)

- 개념적 의미 : 감정이나 문맥적 용법이 배제된 상태의 객관적인 의미

- 내포적 의미 : 개념적 의미 + 연상이나 관습 등에 의해 형성되는 의미

​

'개념적 의미'는 '사전적 의미'와 같은 말이야. 뭔가 문맥상, 감정 등이 배제된 딱! 일차적인 의미.

​

반면 '내포적 의미'는 연상이나 관습 등이 덧붙어서 형성되는 의미인거지.

​

예를 들면 남학생이나 여학생은 개념적으로는 남자냐? 여자냐?에 따라 구분이 되지.

​

딱 객관적이지? 근데 추가적으로 연상되는게 잇지.

​

예를 들면, 남학생 = 힘이 세다 / 여학생 = 꼼꼼하다 뭐 이런 연상이 떠오르지

​

이게 바로 내포적 의미인거야.

​

이해하자면, 어떤 단어를 들었을 때 연상되어 함께 떠오르는 의미가 내포적 의미야.

​

내포적 의미는 연상적 의미, 함축적 의미 등으로 불려.

 

의미의 유형 (3)

- 사회적 의미 :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의 사회적 환경이 반영된 의미

- 정서적 의미 : 사용하는 이의 감정이나 태도가 부가된 의미

- 반사적 의미 : 원래의 뜻과는 아무런 관계없이 특정한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의미

- 연어적 의미 : 어떤 단어가 다른 단어와의 연합에 의해 얻어지는 연상 의미

- 주제적 의미 : 사용하는 이의 의도가 드러나는 의미

​

사회적 의미

사용하는 사람의 나이나, 직업, 사회적 지위 등을 드러내는 의미를 말해.

​

내래 인민 동포의 힘을 보여주갓어!!! > 뭔가 말하는 사람의 사회적 지위나 사는 지역(방언을 통해) 등을 추측할 수 있지.

 

 

잘한다 잘해!!!!

정서적 의미

감정이나 태도를 드러내는 의미를 말하지.

​

방문자 : 이것 좀 해줘

투잇 : 알았어.

​

내가 말한 "알았어"를 어떤 어조, 억양으로 말했느냐에 따라 감정이나 태도가 드러나겠지.

​

친절한 어조면 "당빠 해줄 수 있지"란 태도가 드러나겠고

짜증내는 말투면 "으아 하기 싫다!!!!" 라는 감정이 드러나겠지.

​

이것처럼 화자의 감정이나 태도가 드러난 경우에 정서적 의미라고 해.

 

 

정서적 의미

 

반사적 의미​

단어를 들었을 때, 원래의 뜻과는 관계없는 특정한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경우를 말하지.

​

친구 이름이 김태희다?

​

들으면 연예인이 떠오르겠지. 이게 반사적 의미야.

(실제로 본적이 있는데... 입이 안다물어지고 그냥 자동으로 고개가 김태희를 따라가고 있더라)

 

 

비.....비.....비....정지훈....비.....

 

연어적 의미

어떤 단어가 배열된 환경에서 연상되는 의미를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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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파란 하늘

(2) 새파란 젊은이

​

(1)은 개념적으로 파랗단거지.

(2)는 뒤에 젊은이가 붙으면서 대표적 의미와 다른 의미가 연상되는거지.

​

이걸 연어적 의미라고해 ( 배열적 의미 라고도 불러)

 

국민 도둑. 정지훈 비....새파란 젊은이....비....

주제적 의미

화자에 의해 의도된 의미를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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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억양이나 어순 교체, 능동/피동 같은걸 통해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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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그걸 내가 했어" 에서 어디에 강조를 주냐에 따라 의미가 조금씩 달라지지.

​

어순을 도치했을때,

​

"했어, 그걸 내가" 의미가 좀 달라진게 느껴지지?

​

이처럼 의도한 의미가 담겨있으면 그걸 주제적 의미라고 해

 

해내뜨아ㅏㅏㅏㅏㅏㅏ

어휘

어휘란?

단어랑 어휘. 뭐가 다른걸까?

​

어휘는 일정한 기준에 의해 묶이는 단어의 집합을 의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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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는 개별적인 개념이라 보면 되는거야.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

- 고유어 : 예로부터 우리가 써 오던 순수우리말

고유어는 의미 폭이 겁나 넓어서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로 해석되는 특징이 있어.

​

- 한자어 : 중국의 한자를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진 말

개념어나 추상어들이 많고, 고유어에 비하면 좀 더 전문화되고 분화되어있어.

그렇다 보니 1:다수의 관계를 가지는 단어들이 많아.(고유어처럼)

​

- 외래어 : 원래 외국어였던 것이 국어에 동화되어 우리말처럼 사용되는 어휘

'서비스', '데이트' 등등이 있지. 마치 우리말처럼 다양하게 활용되는 외국어야.

​

※참고로 외래어는 영어에서만 온게 아냐.

​

세미나, 아르바이트, 알레르기 등 > 독일어

모델, 크레용 등 > 프랑스어

담배, 빵, 카스테라 > 포르투갈

석가, 달마, 탑, 보살 등 > 산스크리트어

메주, 가위 등 > 만주어

​

(다양한 나라의 언어가 우리말에 동화되어있지)

 

아주 짬뽕이다 이말이야.

지역 방언, 사회 방언

보통 방언이라고 하면 사투리지!!!하지만

​

사투리는 방언의 일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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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언은 지리적 또는 사회적 요인에 의해 분화된 언어지.

​

1. 지역 방언(지리적 요인에 의한 것)

옛날엔 교통, 통신이 발달 안되다보니 산과 강에 가로막히면 소통이 안됐지.

​

서로 대화를 안하니까 각 마을마다 국어 사용이 조금씩 달라지는거지.

​

> 이처럼 지역적 요인에 의해 생긴 방언을 지역 방언이라고 하는거야.

 

지역 방언

2. 사회 방언(사회적 요인에 의한 것)

연령, 성별, 사회 집단과 같은 사회적 요인에 의해 방언이 생기기도 하지.

​

어른들이 사용하는 어휘랑 우리가 사용하는 어휘에는 차이가 좀 있잖아?

​

애기 : 까까!!! 맘마!!! 주세여!!!(에서 까까, 맘마)

은어와 속어

- 은어 : 비밀 유지의 기능을 가지는 어휘

​

학생들이 선생님을 '쌉호구'라고 부른다면 학생들 사이의 은어가 '쌉호구'가 되는거지.

​

하지만 당사자인 선생님이 그걸 아는 순간? '쌉호구'의 은어로서의 기능은 잃게 되는거야.

​

비밀유지의 기능이 크기 때문에 비밀어라고 부르기도하지.

​

​

- 속어 : 비속하고 천박함을 보여주는 어휘야.

​

비(낮을 : 비)가 앞에 붙어서 비속어라고도 불리지.

​

그냥 우리가 말하는 욕설이 속어야.

​

속어는 언어 유희적인 속성이 있어. 장난이나 이목끌기, 웃음주기 위해 쓰이는 경우가 종종있으니까.

 

 

머리 우동사리....

전문어

전문 분야의 일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사용하는 어휘지.

​

"바이탈잡아", " 대동맥 박리야 이건" 등 전문가들끼리 의사소통에 쓰이는 어휘라

​

의미가 아주 명확해. 그래서 다의성이 굉장히 적고 문맥의 영향을 덜 받는 특성이 있어.

 

 

뭔 의학드라마는 전문어 들먹이면 맨날 바이탈 잡으래.

금기어와 완곡어

- 금기어

불쾌하고 두려운 것을 연상케하는 단어야.

​

죽음, 질병 뭐 이런게 있지...

(유튜브가 활성화 되고 점점 자극적인게 유행하다보니 금기어의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지.)

​

- 완곡어

금기어의 부정적인 느낌을 제거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어휘지.

​

금기어를 대체한다고 보는게 맞아.

​

옛날 '천연두' 는 완전 공포의 대상이었지. 걸리면 훅가니까.

​

그래서 천연두가 금기어고, '마마'나 '손님'으로 불렸는데, 이게 완곡어인거지.

​

식모 > 가정부 > 파출부 > 가사도우미 이렇게 상황에 따라 계속 바뀌기도 해.

 

 

세치혀로 망하셔따!!!!!!

단어의 의미 관계

유의 관계 / 반의 관계

- 유의 관계 : 같거나 비슷한 뜻을 지닌 둘 이상의 단어가 맺는 의미 관계

​

유의 관계에 있는 단어들을 동의어 또는 유의어라고 부르지.

(아빠, 아버지 등 이런 종류야)

​

​

- 반의 관계 : 의미상으로 대립되는 의미 관계

​

아버지의 반의어는 어머니. 이런것처럼

​

단어가 가진 여러 요소 중에 나머지 다 같고 딱 하나만 반대의 의미를 가질때!!! 반의어라고 하는거야.

​

어머니 - 아버지 = 남자, 여자 딱 하나만 반대잖아?

 

 

여기까지 읽었는데 가지말라구....

상하 관계 / 부분, 전체 관계

- 상하 관계 : 한쪽이 의미상 다른 쪽을 포함하거나 다른 쪽에 포함되는 관계를 말하지.

​

코트, 패딩 이런거 모두 외투에 포함되잖아?

​

그럼 코트, 패딩과 외투는 상하 관계에 있다 보는거지.

​

포함"하는" 단어 = 상위어 (외투)

포함"되는" 단어 = 하위어 라고 하는거야. (패딩, 코트 등)

​

​

- 부분, 전체 관계 : 한 단어가 의미상 다른 단어의 부분이나 전체를 의미하는 관계

​

'볼'은 '얼굴'의 일부분이지? 이때 볼과 얼굴의 관계를 부분-전체 관계라고 해.

 

 

부분과 전체의 조화랄까...

 

동음이의 관계 / 다의 관계

- 동음이의 관계 : 소리가 같은 두 단어의 뜻이 전혀 다를 때 생겨나는 관계

​

예) 말 = 동물 '말'과 사람이 말하는 '말'

​

서로 아무 관계도 없는데 그냥 우연히 소리가 같은거지.

​

이걸 '동음이의어'라고 부르고, 관계를 동음이의 관계라고 하는거야.

​

아예 뜻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도 아예 다른 단어로 따로 실려 있지.

​

​

- 다의 관계 : 하나의 단어가 둘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관계

​

예) 위에서 말했던 '손' = 신체의 일부, 일손, 씀씀이

​

'손'이라는 단어가 '동음이의 관계'와는 달리 의미상 유사한 측면이 있지.

​

모두 신체의 일부로서의 '손'과 밀접한 의미들이잖아.

​

따라서 다의 관계에 있는 단어들은 별개의 단어로 구별안하고,

​

'하나의 단어' 로 취급해

​

하나의 단어가 여러 의미를 가지는거지.

​

결국 처음에 말했던 것처럼.

​

가장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의미를 '중심적 의미'

​

중심적 의미에서 파생된 의미를 '주변적 의미'라고 부르는거야!

 

거의 끝까지 왔어 힘내!!!!!

의미의 변화 양상 : 확대, 축소, 이동

단어의 의미는 항상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에 따라 변하기도 하는건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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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1) 영감님~ = 과거 정삼품 이상 종삼품 이하 당상관을 높여 부르던 말이지 → (남자)노인으로 바뀜

​

예2) 중생 = 모든 생물 →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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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3) 어리다 = 어리석다 → 나이가 적다

​

예1) 을 보면 관직의 사람을 부르던 말인데, 확대되어서 남성 노인을 일반적으로 발하는 말이 되었지!?

의미의 확대!!!!​​

​

예2) 를 보면 '중생'의 의미는 원래 모든 생물을 통틀어 말했지만, 지금은 '사람'만을 뜻하고 있어

의미의 축소!!!!

​

예3) 을 보면 '어리다'의 의미가 옛날에는 '어리석다'의 뜻이었는데. 그게 '나이가 적다'로 바뀐거지.

이건 확대나 축소가 아닌 아예 완전 새로운 뜻으로 바뀐거야.

의미의 이동!!!!

 

끝나니까 뭔가 속이 확 뚫린 느낌 들어?

 

 

[국어](문법)(단어편)단어의 분류 1 - 체언, 관계언

 

[국어](문법)(단어편) 용언, 수식언, 독립언

여기가 메인 포인트야.

​

별5개 중에 4개나 5개 포인트랄까?

​

이걸 베이스로 문법 지문이나 문법 문제 등이 엄청 나오기때문에 꼭 복습하면서 공부해주길 바라.

​

읽어준다고 너무 고생 많았어.

​

다음엔 '문장'편으로 돌아오도록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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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편 업로드 완료!

[국어][문법] 문장편(1) 문장의 성분(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관형어, 부사어) 서술어의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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