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음운과 음성에 대해 공부하고
단모음에 대해 공부해봤어!
복습해보자
단모음이란 소리 낼 때 입 모양이 변하지 않는 모음이야.
ㅏ, ㅐ, ㅓ, ㅔ, ㅗ, ㅚ, ㅜ, ㅟ, ㅡ, ㅣ
총 10개가 있어!
그리고 혀의 앞 뒤, 입술의 모양, 혀의 높이에 따라 분류가 돼
뭔소리지? 하면 ↓ 잠깐 보고오자
모음은 단모음과 이중 모음 두가지로 나뉜다고 했으니
이번엔 이중 모음을 공부해 봐야겠지?
이중모음 : 발음의 시작과 끝 사이에 입 모양의 변화가 일어나는 모음
ㅣ계 이중 모음 : ㅑ, ㅕ, ㅛ, ㅠ, ㅖ, ㅒ, ㅢ
ㅗ/ㅜ계 이중모음 : ㅘ, ㅝ, ㅙ, ㅞ
(위에 ㅣ, ㅗ/ㅜ는 사실 반모음 기호를 써야하는데
티스토리 글쓰기 에디터에 반모음 쓰기가 없어서 쓰질 못해....이렇게 적어야해)
그나저나 이중 모음을 발음할 때에 왜 입모양이 바뀔까?
반모음이란 놈들 때문이야.
반모음 : 온전한 모음이 아닌!!!!!
발음할 때의 위치에 잠시 머무르며 미끄러지듯 발음되는 모음
반모음 + 단모음 = 이중 모음 이야
반모음을 활음(滑音)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여기서 활은 미끄러지다의 활이야.
골때리지?
'이' 랑 '아'를 빠르게 붙여서 발음해봐 그럼
이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이아ㅏㅏㅏㅏㅏㅏㅏ
이야ㅑㅏㅏㅏㅏㅏㅏㅏ
이야ㅏㅏㅏ
야
'야' 처럼 들리지 않아?
그럼 '야' 는 '이'와 '아'가 이어진 발음이겠네?
그럼 미끄러져가듯 스쳐지나간 발음은 '이'일까, '아' 일까?
더 분명하게 발음나는건 '아' 야 (발음을 마쳤을때 아ㅏㅏㅏㅏ에 가까우니까)
그러니까 스쳐 지나가는 발음은 '이'겠네
따라서 여기서의 '이'가 반모음 ㅣ 인거야
(반모음 'ㅣ'는 'ㅣ' 위에 점 같은 걸 써야해... 티스토리 글쓰기 에디터에서 지원하지않아서 ㅠㅠ)
이때 발음되는 반모음 'ㅣ' 는 단모음 'ㅣ'와 달라.
단모음 'ㅣ'는 오래 머무르는 소리지만
반모음 'ㅣ'는 금방 다른 소리와 합쳐져 버리는 놈이야
*반모음은 모음과 소리의 성질이 비슷하지만
반드시 다른 모음과 결합해야 발음 된다는 점에서 자음과 비슷해
그래서 반모음은 모음과 자음의 중간적 성격을 가졌기때문에
반모음 혹은 반자음 이라고도 불려
(박쥐같은 놈이지)
반모음 ㅗ/ㅜ 는 단모음 ㅗ/ㅜ와 비슷한 발음이지만
'ㅘ'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어.
'오'와 '아'를 빠르게 이어서 발음해보면
오아
오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와ㅏㅏㅏㅏㅏㅏㅏㅏㅏ
'와'가 되지.
이때 '오'가 반모음 'ㅗ'가 되는거지
'아'가 단모음이 되는거고.
ㅗ/ㅜ 계 이중 모음도
ㅣ계 이중 모음이랑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져.
반모음+단모음인거지
ㅗ/ㅜ 계 이중 모음 : ㅘ, ㅝ, ㅙ, ㅞ
반모음이 단모음보다 앞에 오는 이중 모음 = 상향 이중 모음
반모음이 단모음보다 뒤에 오는 이중 모음 = 하향 이중 모음 이라 불러
개꿀인게
하향 이중 모음은 ' ㅢ ' 뿐이야
'ㅡ' 와 'ㅣ' 의 순서로 만나니 반모음 'ㅣ' 가 뒤로 와서 그런거지
따라서 우리말에서
'ㅢ'를 제외한 모든 이중 모음은 상향 이중 모음이야!!!!
그리고...
자음에 대해 알아볼까?
알겠어...아래 링크 누름 볼 수 있어 ㅎ
'재미로 보는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어](문법) 음운 변동 3 : 탈락(자음군 단순화, ㅎ탈락, ㅡ탈락), 첨가(ㄴ첨가), 축약(거센소리되기, 모음축약) (0) | 2020.02.16 |
---|---|
[국어](문법) 음운변동 1 : 대치 - 음절의 끝소리 규칙, 비음화 (0) | 2020.02.15 |
[국어][문법][단어편 마지막] 단어, 어휘의 유형, 의미 관계 (0) | 2020.02.14 |
나에게 맞는 영어책 찾는 방법. 5 손가락 북 테스트. (5 Finger Book Test) (0) | 2020.02.13 |
구동사 Get. 어원 학습 (0) | 2020.02.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