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CES2021타이밍에 맞춰 새로운 AP 엑시노스2100을 발표했습니다. 엑시노스2100은 5나노 EUV공정으로 생산되는 칩셋이며 CPU는 30%, GPU는 40% 향상된 성능을 보여줍니다.
거기에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도 크게 강화된 것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설꼐업체인 Arm과 협력을 통해 엑시노스 2100 설계 최적화로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습니다.
엑시노스 2100 은 최대 2.9GHz로 구동되는 코어텍스(Cortex)-X1 1개
코어텍스-A78 3개
저전력 코어텍스-A55 4개를 탑재하는 트라이 클러스터(Tri-Cluster)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엑시노스 2100의 멀티코어 성능은 전세대와 비교해서 30% 이상 향상되었습니다.
최신 Arm의 Mali-G78 이 GPU로 탑재,
이전 모델보다 그래픽 성능이 40% 이상 향상된것은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게이밍도 당연하지만 AR, VR 등 혼합현실(MR) 에서 더욱 활용성과 기능성을 강화했습니다.
이번 삼성전자가 엑시노스 2100을 발표하면서 온디바이스 AI기능을 강조했는데
3개의 차세대 NPU코어와 불필요한 연산을 배제하는 가속 기능을 설계해 초당 26조번 이상의 인공지능 연산 성능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 클라우드와 데이터를 교환하지 않고 단말기 자체에서 높은 수준의 AI연산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인터넷 연결을 위한 네트워크가 없어도 개인정보 보호와 안정적인 AI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엑시노스 2100은 최대 2억화소 이미지를 처리할 수 있도록 고성능 ISP(이미지처리장치, Image Signal Processor)을 갖추고 있어 최대 6개의 이미지 센서를 연결시키고 4개의 이미지 센서를 동시에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카메라 이미지 센서 싸움은 한동안 더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12월 초 중순에 유출된 긱벤치를 통해 벤치스코어가 공개된
엑시노스2100 벤치스코어입니다.
아래는 동급 최상위 프리미엄 퀄컴의 스냅드래곤 888 벤치스코어입니다.
긱벤치에서는 삼성전자 엑시노스2100과 퀄컴의 스냅드래곤888의 차이가 크게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확실히 이번에 엑시노스2100을 삼성전자가 잘 뽑아냈는 것 같네요.
현재 삼성전자가 국내 출시할 갤럭시S21, 갤럭시S21플러스, 갤럭시S21 울트라 라인업은
엑시노스2100과 스냅드래곤 888을 혼용해서 사용할 것이다.
혹은 국내는 엑시노스2100으로, 해외는 스냅드래곤888
이렇게 갈라질 것이다 말이 많은데.
어떻게될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스냅드래곤888보단 엑시노스2100을 사용하는게 원가절감이 크게 되다보니
엑시노스2100을 최대한 활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성능차이도 별로없을 정도로 잘뽑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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