홑문장과 겹문장에 대해서 말해볼려고해.
문법공부 좀 해봤다면 알겠지만 은근 홑문장과 겹문장은
수능에서도 나와.
특히 겹문장 개념 속에 안은 문장이나 이어진 문장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심도있는 개념파트라기보다 익숙해짐이 중요한 파트랄까?
별5개 중에 4개정도 중요도라 느끼는 부분이야. (중요하단거야)
(심지어 심도 있게 나오면 정답률 50%로 멘탈을 박살내줘)
그럼 홑문장과 겹문장에 대해 자세히 말해보도록 할게
홑문장과 겹문장
- 홑문장 : 주어와 서술어 관계가 1번 나타나는 문장이야
- 겹문장 : 주어와 서술어 관계가 2번 이상 나타나는 문장이야
" 투잇이 티스토리에서 블로깅을 한다 "
여기서 주어는? = '투잇이'
서술어는? = '한다'
주어와 서술어 관계가 딱 한 번 나오지? 그럼 홑문장이야.
(핵쉬움 ㅇㅈ?)
" 투잇은 글을 썼고, 또잇은 편집을 했다 "
주어 서술어 관계를 찾아봐.
'투잇' ㅡ '쓰다' / '또잇' ㅡ '하다'
주어와 서술어 관계가 2번 나오지? 이걸 겹문장이라고 하는거야.
2번만이 아니고
2번 이상!
나오면 모두 그냥 겹문장인거야.
말그대로 '겹'쳐지는 문장
딱보면 알겠지만 홑문장은 뭐 문제내려고 해도 낼게 없어.
딱보면 알 수 있듯 겹문장이 골때리는 놈인거지
겹문장에는 (안은 문장, 안긴 문장) 과 (이어진 문장) 2가지 개념이 있어
겹문장 ㅡ 1. 안은 문장
- 안은 문장 : 홑문장 안에 또다른 홑문장이 들어가서 겹문장이 된 형태
- 안긴 문장 : 홑문장이 문장 안에 들어가서 문장 성분처럼 사용되는 형태
사전적? 개념을 말하니 좀 이상하지?
나름 사전적 개념도 내가 풀어서 다시 한번 써봤는데
흐음...
말하자면 " 안은 문장 "은
하나의 문장에 그냥 또다른 문장 하나가 들어가서 겹문장 된걸
안은 문장이라 하는거야.
" 나는 투잇이 글쓰기를 기다린다. "
나는 (투잇이 글쓰기)를 기다린다
" 나는 기다린다 "의 홑문장에 "투잇이 글쓰다" 홑문장이 들어간거지.
큰 범위로 문장을 품어주는 문장을
" 안은 문장 "
작게 포함되어 있는 문장을
" 안긴 문장 "
A = 안긴 문장
B = 안은 문장
안긴 문장은 안은 문장 안에서 하나의 문장 성분으로 이용되고 있지.
" 나는 투잇이 글쓰기를 기다린다. "
이 예시에선
" 투잇이 글쓰기 " 가 목적어 역할을 하고 있어
이처럼 안긴 문장은 명사절, 관형절, 부사절, 서술절, 인용절
5가지 종류가 있어.
명사구, 관형구 등 ' 구 ' 가 아니고 왜 ' 절 ' 이냐고?
전에도 말했지만
주어ㅡ서술어로 이루어지면 절이라고 부르는걸 잊지말라구
(영어에서도 주어-동사 관계로 나오면 절이라고 부르잖아)
1. 명사절
말 그대로 안긴 문장에 명사형 어미가 붙어서 명사처럼 쓰이는거야.
명사형 어미에는?
(1) ㅡ(으)ㅁ
예시1) (코로나바이러스가 치사율이 낮음)은 거짓말이다 > 주어
예시2) 정부는 (마스크를 안써도 됨)을 강조했다 > 목적어
(2) ㅡ기
예시1) 대깨문들은 (대구 시민들이 대구에 갇히기)를 바란다 > 목적어
예시2) (우한폐렴 실태를 밝히기)가 두렵다 > 주어
대부분의 명사는 주어, 목적어, 보어로 쓰이듯
이처럼 명사절도 똑같이 주어, 목적어, 보어로 사용된다
2. 관형절
위에 명사절 설명할 때처럼
관형절도 관형어의 역할(=체언 수식)을 똑같이 수행하지.
명사절 만들어지듯
관형절도 관형사형 어미가 붙어서 만들어져.
관형사형 어미에는?
(1) ㅡ(으)ㄴ
(2) ㅡ는
(3) ㅡ던
(4) ㅡ(으)ㄹ
예시) 투잇은 (그가 학창시절 꿈꿨던) 목표를 이뤘다.
대충 감이 오지?
3. 부사절
이것도 똑같이 부사역할을 하는 절이야.
다른 녀석들과 마찬가지로 부사형 어미가 붙지.
부사형 어미가?
(1) ㅡ이
예시) 마스크가 (자취도 없이) 사라졌다.
(2) ㅡ게
예시) 투잇은 (방문자들이 책을 읽게) 정보를 제공했다.
4. 서술절
얜 뭐 별도의 어미가 없이 그냥 절 자체가 서술어의 역할을 하는거야.
" 투잇이 눈물을 (포스팅글을 쓰면서) 흘렸다 "
사실 얘는 좀 논란의 여지가 많은 애야.
다른 예시를 들어보면
" 할머니는 손이 크시다 "
"손이 크다"가 문장에서 서술어의 역할을 하는데,
안은 문장과 안긴 문장이면 주어 서술어 주어 서술어로 나뉘어하지않음?
그럼 할머니의 서술어는 뭐냐?
라고 물을 수도 있어.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138336
국립국어원
축소 확대 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 서술절을 안은 문장 분석하기 작성자 보정효신 등록일 2018. 4. 6. 조회수 2,741 서술절을 안은 문장 분석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안긴문장을 분석하면 크게 안은문장, 안긴문장으로 분석이 가능합니다. “국어를 잘 하는 원빈이는 내 친구이다”와 같이 관형절을 안은 문장을 예로 들면 “원빈이는 국어를 잘 한다”와 “원빈이는 내 친구이다”로 분석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서술절을 안은 문장은 안은문장과 안긴문장으로 분석하면
www.korean.go.kr
국립국어원이 말하길 문법적 견해가 많아서 분석하기 어렵다.
이게 답변이야.
이게 무슨...
그래서 난 이걸 이해할 때
" (할머니)는 (손)이 크시다 "
처럼 주어가 2개로 보이는 문장이 나오면
안긴문장 하나가 나머지 서술절이다. 라고 그냥 틀을 기억했어.
(물론 주어 2개처럼 보인다해서 안긴문장!!! 이건 아니란거...
읽어보면 뭐가 안긴 문장인지 보이잖아, 융통성있게 해석해야 하는 것 같아)
5. 인용절
어떤 사람이 말하는걸 " " 큰 따옴표를 써서 그대로 가져와서 쓰는
" 직접 인용 "
예시) 투잇이 "내일은 포스팅 잔뜩 할거야!" 라고 헛소리를 했다.
어떤 사람이 말을 한걸 내 나름의 언어로 요약, 정리 등의 가공을 해서 다시 말하는
" 간접 인용 "
예시) 투잇이 포스팅 많이 할거라고 헛소리를 했다.
그냥 있어보이는 말 같지만
큰 따옴표있으면 직접 인용이고 없으면 간접 인용이야.
겹문장 ㅡ 2. 이어진 문장
이어진 문장은
절이 또다른 절에 안기거나 해서 문장 성분으로 쓰이는 그런게 아냐.
왼쪽 벤다이어그램이 안긴 문장의 느낌이라면
이어진 문장은 오른쪽 벤다이어그램이야.
다만 홑문장 두 개가 서로 어떤 의미관계를 가지냐가 관건이 되는거야.
1.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
" 밖에 (천둥이 치고)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린다) "
겹문장은 주어ㅡ서술어 2개 이상이랬지?
3개의 절 모두 의미상 독립적이야. 그리고 의미상 대등하게 나열되고 있지.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은 의미상 독립적이기 때문에
서로간의 순서를 바꿔도 의미변화가 없어.
2.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 (방문자 수가 늘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 "
딱봐도 의미상 독립적이지 않고
원인과 결과 형식으로 연결되어있지?
따라서 의미상 독립적이지 않고
종속관계일때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이라고 하는거지.
얘는 서로간의 순서를 바꾸면 안되는거 당연하겠지?
그래서 서로 위치 바꾸는걸로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인지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인지 판별하는거야.
여기까지가 홑문장과 겹문장에 대한 개념설명이었어.
위에서 사실 살짝 나온다 이랬지만
최근 수능 국어 문법문제 기출 빈도가 늘어가고 있고
정답률도 폭락하는 개념이야
05년에 잠깐 나왔다가 한동안 안나오다가
14년 수능, 15년 수능, 17년 6월, 17년9월, 18년 6월, 19년 9월, 19년 수능
정답률보면 대부분 50~60%대고
18년 6월은 31%를 기록했던 개념이야.
지금 내가 쓴 내용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간한 문법 교과서 전체야.
이걸 응용해서 시험에 나오는거지.
읽어줘서 고마워
좀 더 잘 요약해서 좀 더 재미있게 글써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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