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문법) 음운 변동 3 : 탈락(자음군 단순화, ㅎ탈락, ㅡ탈락), 첨가(ㄴ첨가), 축약(거센소리되기, 모음축약)

대환장쇼....현재 내 정신세계야

여러분 안녕!?

 

최근 포스팅한 문법 내용들이야

 

복습이 필요하거나 궁금한것이 있으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길 부탁해!!!!(좀 많지만 국어 문법 시험나오면 여기서 대부분나올거야)

 

[국어](문법) 음성 vs 음운

[국어](문법) 음운 체계 (1) 모음 - 단모음

[국어](문법) 음운 체계(2) 모음 - 이중모음, 반모음 그리고 자음

[국어](문법) 자음

[국어](문법) 음운변동 1 - 대치 - 음절의 끝소리 규칙, 비음화

[국어](문법) 음운변동 2 - 대치 - 유음화, 된소리되기, 구개음화

위의 순서대로야. 포스팅글 순서가 중구난방인점 미안해 ㅠㅠ나중에 완전 새로 업로드할 예정이야...

 

음운변동이 시험에 많이 나오는 비율이 크고

중요한 포인트들이라

총 3개까지 나눠서 포스팅하게 되었어.

​

위에 링크 많은거보고

 

이건 좀...아....

이런 표정짓지말아줘 ㅠㅠ

오늘 음운 변동편 마무리 지어보자구

​

지난 여기서 음운변동 - 대치(교체 & 동화)에 대해선 끝났어

 

나머지 짜투리

탈락, 첨가, 축약

마무리 해버리자구!

 

 

"탈락"

자음군 단순화

음절의 끝소리에 겹받침이 올 때, 두 개의 자음 중 하나가 탈락하는 현상

​

ㄳ → ㄱ 예) 넋 → [넉], 삯 → [삭], 몫 → [목]

ㄺ → ㄱ 예) 흙 → [흑], 삵 → [삭] ( 예외 존재 )

ㄻ → ㅁ 예) 삶 → [삼]

ㄼ → ㄹ 예) 얇고 → [얄꼬] ( 예외 존재 )

ㅄ → ㅂ 예) 없다 → [업따]

ㄵ → ㄴ 예) 앉지 → [안찌]

​

많은 사람들이 '음절 끝소리 규칙'과 헷갈릴 수 있어.

​

음절 끝소리에 ㄱ과 같은 '홑받침' 또는 ㄲ같은 자음이 연달아 붙은 받침이 올 땐

→ '음절 끝소리 규칙' 이야

​

근데

​

ㄳ과 같은 '겹받침'이 올땐, ㅅ이 탈락하고 ㄱ으로 발음난다!

→ '자음군 단순화' 인거지

​

차이점이 보이지?

하하 존나 쉽군

사실 두 개의 자음 둘 다 발음될 수 있어!!!

예를 들면 '삶이' 는 [살미]로 어느 하나 탈락 하지않고 둘다 발음되잖아?

(연음 현상이지, ㄻ에서 ㅁ이 뒤에 음가가 없는 모음 'ㅣ'로 가서 '미'로 되는거니까)

 

연음...?

연음? 연음이 뭐야? 할수 잇어

연음 : ㅄ, ㄳ, ㄽ 등의 일부 겹받침으로 끝나는 단어에서 나타나는 현상인데

예를 들어 '값'이 있으면 단독 발음은 [갑]이지만

뒤에 조사 '이' '은' 등이 붙으면

[갑씨], [갑쓴]으로 발음되는거지

(된소리되기 현상도 같이 일어나서 ㅆ이 된거야!)

→ 된소리 되기 : 1번 받침 ㄱ,ㄷ,ㅂ 뒤면 된소리로 발음

​

하지만 연음현상은 단어가 조사, 접미사 등 뒤에 종속적으로 붙는 말에 한해서 발생하는거야

조사, 접미사 등을 설명하면 끝도 없이 물고 물고 이어져 ㅠㅠ

간단하게 생각해서

값이, 넋은, 넓이 등 → [갑씨] [넉쓴] [널비] 등

여러 예시를 보면서 느낌을 알아줬음 좋겠어

 

쉬잇, 나중에 포스팅할게(속닥속닥)

개인적으로

모든 과목 공부는 이해 안되더라도 쭈우우우욱 한번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난 뒤

2회차부터 이해되기 시작한다 생각하거든.

(이런 현상들 때문에...)

 

 

다시 돌아가서,

특정 조건에선

겹받침 둘 다 발음할 수도 있지만

​

겹받침(ㄳ,ㄼ 같은) 뒤에 자음이 오거나 단독으로 쓰이게 되면 둘 다 발음할 수가 없어.

​

'삶' '삶과' 를 발음해보면

[삼], [삼과]로 발음될거야

​

'ㄹ' 어디갓냐? 싶을거야 (탈락된거지)

두 개의 자음을 동시에 발음할 수 없다 → ' 자음군 단순화 '

일어나는 이유야

​

​

언제나 빡치지만 예외가 존재해...

예외...예외....그놈의 예외....

 

'ㄺ'의 경우 원래 'ㄹ'이 탈락하는데

뒤에 'ㄱ'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오는 경우에는 'ㄱ'이 탈락하고 'ㄹ'이 남아.

예를들면

'맑다'는 [막따]가 되지만

'맑게'는 [말께]로 발음되는거지.

(와 ㅆ... 왜 [말게]가 아니고 [말께]야? 할 수 있어.

" 맑- + 게 " 에서 ㄺ의 ㄱ의 영향을 받아서 된소리 되기 현상으로 ㄲ이 되고

자음군 단순화로 ㄺ에서 'ㄹ'이 남은거야) → 골때리지?

 

 

캬아아아아아아아악

​

'ㄼ'의 경우도 원래 'ㄹ'이 남아야하는데

'밟다'와 '넓-'의 일부 단어에서 예외로 'ㅂ'이 남아.

'밟고 → [밥꼬]' 로

'넓적하다 → [넙쩌카다]'

'넓둥글다 → [넙뚱글다]'

'넓죽하다 → [넙쭈카다]'만 예외로 'ㅂ'이 남는다는것을 알고 있으면 돼

​

딥빡....

사실....

'ㄳ, ㄼ, ㅄ, ㄵ' 등과 같은 겹받침의 자음들 중에서

어떤 자음이 탈락하고 어떤 자음이 발음되는지는 자음군의 종류에 따라 달라...

대부분은 발음해보면 어떤 자음이 탈락하는지 알 수 있지만

헷갈린다면...그냥 외우거나 많이봐서 느낌을 체득하는 방법 밖에 없어...

(난 대구사람이라 지금까지 '넓다'를 넙따 넙따~ 되게 넙네~ 라고 발음해왔는데...

발음이상한사람 ㅋㅋㅋ ㅠㅠ

표준어는 [널따]로 발음해야하더라고....)

 

하....ㅈㄴ 빡친다

 

ㅎ 탈락

음절의 끝소리인 'ㅎ', 'ㄶ', 'ㅀ' 뒤에

모음이 올 경우에 'ㅎ'이 탈락하는 현상이야

​

예를 들면

좋은 → [조은]

닿아서 → [다아서]

많이 → [마니]

닳아서 → [다라서]

​

'난 네가 좋아' 말해보면 (살면서 한번 들어보고 싶다....ㅠ)

'좋아'를 [조하]라고 발음할리는 없을거야

[조아]라고 발음하지.

​

우리 카톡칠 때도

조아 ㅋㅋ이렇게 하는 애들 몇번 봤잖아

무의식적으로 ㅎ 탈락시켜 잘 쓰고 있는거지!!!!

​

'ㅎ' 탈락은

(1) 음절의 끝소리가 'ㅎ', 'ㄶ', 'ㅀ'이고

(2) 그 뒤에 모음이 올 때

발생해

 

안빡치고 잘 읽고 있는거 맞죠? 그렇담 감사합니다

음절 끝소리가 'ㅎ'이면서

뒤에 모음이 오면

​

좋은 : ㅈ + ( ㅗ + ㅎ + ㅡ ) + ㄴ : ( 모음 + ㅎ + 모음 )

→ 앞에오는 'ㅇ'은 음가가 없잖아~ (모음만 오면 이상하니 임의로 달아놓은거야)

​

위에 처럼

ㅎ이 모음과 모음 사이에 오는 환경이면

'ㅎ'이 탈락하게 되는거야.

(참고로 'ㅎ' 뒤에 모음이 아닌 자음이 올때는 탈락이 아니고 축약이 일어나 그건 좀다가 말해줄게)

​

요약하면

'ㅎ'이 단어의 중간에 오면 '축약' 또는 '탈락'이야

'ㅎ'이 그대로 소리나려면 그냥 단어의 첫머리에 와야하는거지.

 

 

빡치지마.....더 잘해볼게....

 

 

ㅡ 탈락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ㅡ'가 탈락하는 현상

예) 쓰 + 어라 → [써라]

잠그 + 아 → [잠가]

 

어렵다....하.....오? 쉽다 쉽다!!!!!!!쉽다ㅏㅏㅏㅏㅏ악

ㅡ 탈락 현상은 일반적으로 끝소리로 'ㅡ'를 가진 용언 어간이

' - 아 / - 어 ', ' - 아서 / - 어서 ' 등과 같이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를 만날 때 나타나는 현상이야.

​

'ㅡ'는 다른 모음에 비해 힘이 좀 약한 애라서

다른 모음이 오면 힘없이 탈락해버리는거야 ㅠㅠ

( ㅡㅡ 쓰면 빡치게 만드는걸론 힘 좋은데 말이지)

 

방 - 긋

" 첨가 "

ㄴ 첨가

합성어나 파생어와 같은 복합어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앞말이 자음으로 끝나고

뒷말이 모음 'ㅣ, ㅑ, ㅕ, ㅛ, ㅠ'로 시작할 때

'ㄴ'이 새로 생겨나는 현상

​

예) 솜 + 이불 → [솜니불]

늦 + 여름 → [는녀름]

식용 + 유 → [시굥뉴]

​

잘보면, [소미불]이 아니고 [솜니불], [시굥뉴]

원래 단어에는 ㄴ은 1도 없는데 어디서 생겼냐????싶을거야

이래서 'ㄴ'첨가 현상이야.

​

앞말이 자음으로 끝나고

뒷말에

모음 'ㅣ'

or

반모음'ㅣ계 이중모음( ㅑ, ㅒ, ㅕ, ㅖ, ㅛ, ㅠ )'이

올 때 발생하는거야.

​

글쓰다 당떨어져서.....허헣헣ㅎ허ㅓ헣 ​

 

예민한 사람은

식용유에 '용'에도 ㄴ 첨가 일어나야하는거 아님? 할거야

앞말인 '식'이 자음으로 끝나고 뒷말이 'ㅛ'이니까

'식용'에서도 ㄴ첨가가 있어야하는게 아닌가? 싶을 수 있어!

근데 '식용'은 합성어나 파생어같은 복합어가 아니고 한 단어라서 발생하지않아.

"복합어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ㄴ'이 첨가 되는거야

​

 

사실 내가 궁금했었던 거야...ㅋㅋㅋ 예민한 사람 → 나

" 축약 "

​거센소리되기

예사소리인 'ㄱ, ㄷ, ㅂ, ㅈ' 이

'ㅎ'을 만나

거센소리인 'ㅋ, ㅌ, ㅍ, ㅊ' 이 되는 현상

​

ㄱ + ㅎ → ㅋ 예) 역학 → [여칵]

ㄷ + ㅎ → ㅌ 예) 낳다 → [나타]

ㅂ + ㅎ → ㅍ 예) 곱하기 → [고파기]

ㅈ + ㅎ → ㅊ 예) 앉혀 → [안처]

​

거센소리되기 현상에서

예사소리인 'ㄱ, ㄷ, ㅂ, ㅈ'와 'ㅎ'이 만나는 순서는 중요하지않아

둘 중 뭐가 먼저 나오든 두 소리가 만나는 환경만 만들어지면

거센소리인 'ㅋ, ㅌ, ㅍ, ㅊ' 중 하나로 줄어들게 되거든.

​

이쯤되면 궁금해질거야

그럼 예사소리인 'ㄴ, ㄹ, ㅁ, ㅅ'은 왜 거센소리되기 현상에 없는거지?

왜냐하면 'ㄴ, ㄹ, ㅁ, ㅅ'의 거센소리가 없으니까...

아예 발생도 안하는거지

 

개꿀? ㅇㅈ?

모음 축약

모음'ㅣ'나 'ㅗ/ㅜ'가 다른 모음과 결합하여

하나의 이중 모음으로 줄어드는 현상

​

먹이 - + - 어 → 먹여[머겨]

돋우 - + - 어 → 돋워[도둬]

​

'먹이 - + - 어' 의 'ㅣ'와 'ㅓ'가 'ㅕ'로 합쳐져서 '먹여'

'돋우 - + - 어'의 'ㅜ'와 'ㅓ'가 'ㅝ'로 합쳐져서 '돋워'로 되는 현상이지

이런걸 모음 축약이라고 해

​

참고로 '좋아'를 [조와]로 발음하는 친구들 있는데

'ㅗ'와 'ㅏ' 사이에 'ㅎ' 이 있으니까 이건 축약이 일어날 수 없어

위에 적었던 'ㅎ'탈락의 예시로 들었었지?

좋아는 [조아]로 발음해야한다는거

 

 

조아~ 조아~ 아주 조아~~~~~

 

여기까지 음운변동에 관해 써봤어.

모르는 용어도 좀 나왔을거야

복합어? 어미? 조사? 합성어? 등등

​

글 사이에 한번 말했지만

​

어떤 과목이든 개념서를 읽거나 개념 정의를 읽을 땐

이해되든 안되든 쭈우우우욱 처음부터 끝까지 봐주는게 중요해.

그 이후 2회차에서 본격적으로 이해가 되기 시작하거든

비어있던 퍼즐이 맞춰지기도 하고....

​

여러분들이 국어 문법에 대해 전체적으로 쭉 한번 관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게!!!!

 

다음 글에서 뵙도록 합쥬

다음편!!!! 

 

[국어](문법)(단어편) 단어의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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